업비트,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와 협업해 ’암호화폐 피자’ 출시—진지한 마케팅인가, 배고픈 트레이더들을 위한 현실 도피처인가?
한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미식계의 반항아 윤남노 셰프와 손잡았다. 결과물? 블록체인 업계 최초의 공식 ’암호화폐 피자’. 2025년 5월 19일 공개된 이 프로젝트는 디지털 자산과 푸드 테크의 충돌을 보여준다.
피자 한 조각 값이 알트코인만큼 변동할 것 같다는 건 덤이다. 업비트 측은 "실물 상품과 암호화폐의 접점을 탐구한다"고 설명했지만, 트레이더들은 이게 진짜 혁신인지, 아니면 2010년 비트코인으로 피자 샀던 그 사연의 재탕인지 의문을 품고 있다.
한편 월스트리트는 전통 금융권이 이런 마케팅에 목매는 모습을 비웃으며 주식 발행만으로 1조 원을 조달 중이다.
[블록체인투데이 김대홍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윤남노 셰프(디핀)와 함께 ‘업비트 피자’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업비트와 윤남노 셰프의 유쾌한 콜라보로 탄생한 ‘업비트 피자’는 비트코인을 연상시키는 국내산 비트 100%를 토핑으로 사용해 눈길을 끈다.
비트코인 피자데이는 지난 2010년 미국 플로리다에서 비트코인으로 피자를 결제한 첫 사례를 기념하는 날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업비트는 이 날을 블록체인 커뮤니티만의 축제가 아닌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특별히 실제로 먹을 수 있는 ‘업비트 피자’를 기획해 더욱 친근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비트코인 피자데이의 의미를 전달한다.
윤남노 셰프 특유의 독창적 감각이 더해진 ‘업비트 피자’는 비트코인의 비트(Bit)와 뿌리채소 비트(beet)의 중의적 의미를 재치 있게 결합했다. 맛과 영양은 물론, 비트코인 피자데이의 상징적 의미와 재미를 한층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두나무 관계자는 “색다른 방식으로 비트코인 피자데이의 상징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업비트 피자를 선보였다”며 “맛과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특별한 피자를 윤남노 셰프와 함께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윤남노 셰프의 레시피로 탄생한 ‘업비트 피자’는 5월 22일 건국대학교에서 열리는 ‘업비트 피자어택’ 현장에서 맛볼 수 있다. 이날 윤남노 셰프가 현장을 찾아 직접 ‘업비트 피자’를 구워 특별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업비트 피자’는 5월 20일 오픈되는 예약 링크를 통해 사전 주문하면 선착순 무료 제공된다.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한편 ‘업비트 피자’의 제작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캠페인 영상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업비트 공식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