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플랫폼 폴리마켓과 칼시,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 마이너스’ 전망으로 시장 충격
두 대표적인 예측 플랫폼이 미국 경제의 침체 가능성을 경고했다. 폴리마켓과 칼시는 최근 데이터를 바탕으로 1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예측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전통 시장의 불확실성이 디지털 자산으로의 유입을 촉진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어쩌면 이번 경제 지표가 증시보다 비트코인 차트를 더 움직일지도 모르겠다 - 결국 월가의 ’전문가들’은 이미 지난주 예측을 세 번이나 바꿨으니 말이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예측 시장에서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이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29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암호화폐 기반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과 미국 파생상품 거래소 칼시(Kalshi)의 참여자들이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플랫폼 모두 2025년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은 2022년 이후 매 분기 플러스 성장을 이어왔으며, 이번 하락 전환은 경기침체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날 칼시에서는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가 불과 하루 만에 0.5%에서 -0.4%로 급격히 하향 조정됐다. 폴리마켓 역시 같은 날 미국 경제가 위축될 가능성을 70%로 반영했으며, 하루 전까지만 해도 전망은 대체로 낙관적이었다.
이러한 분위기 전환은 캐나다 총선 결과 발표 직후 나타났다. 미국의 두 번째 교역국인 캐나다는 자유당 소속 마크 카니(Mark Carney)를 총리로 선출했으며, 그는 미국과의 무역 전쟁에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은 4월 30일 발표 예정인 미국 경제분석국(BEA)의 공식 GDP 지표에 쏠리고 있다. 이 보고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경제에 미친 영향을 보다 명확히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예측 시장은 실제 사건에 연동된 계약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며, 2024년에는 전통적인 여론조사만큼이나 신뢰할 수 있는 예측 결과를 보여줬다. 특히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과 공화당의 의회 장악을 정확히 예측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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