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지정맥 인증으로 PC 보안 혁신… 생체인증 시장 주도권 잡을까
패스워드 시대는 끝났다—이터널이 지정맥 기반 차세대 로그온 솔루션으로 보안 시장을 뒤흔든다. 금융권이 여전히 2FA에 매달리는 사이, 진짜 혁신은 생체인증에서 나온다.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기존 대비 300% 빠른 인증 속도. 해킹 시도 차단률 99.9%—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잡았다. (당연히 월스트리트는 이 기술을 ’규제 불확실성’이라며 깎아내릴 걸?)
CEO는 "지문 인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이라 선전. 실제로 습기/오염에 강한 지정맥 인증은 산업현장까지 적용 가능하다. 이제 진짜 문제는... 비밀번호 관리자들의 주가다.
[블록체인투데이 김대홍 기자] 생체인식 보안 전문기업 ㈜이터널(대표 김영국·이상준)이 개발한 지정맥 인증 기반 PC 로그온 솔루션이 차세대 보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터널은 고도화되는 정보 유출과 기기 분실, 산업 스파이 위협 등에 대응하기 위해 독자적인 지정맥 생체인식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보안 솔루션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터널의 PC 로그온 솔루션은 손바닥의 혈관 패턴을 인식하는 지정맥 인증 기술을 통해 사용자 신원을 정확히 식별하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바이오인식시험(K-NBTC)에서 지정맥 알고리즘 전 부문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기술력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입증받았으며, 생체정보 없이는 장치 내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도록 설계돼 기기 분실이나 내부자 유출 등의 보안 위협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이터널은 자사 연구소에서 독자 개발한 통합 생체인식 AI 엔진 P2N2를 통해 지정맥은 물론 얼굴, 지문 등 다양한 생체정보를 고속·고정밀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AI 엔진은 별도의 사전 처리 없이 실시간으로 생체 특징을 추출할 수 있으며, 초소형 디바이스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인 인증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적화돼 있다.
이터널의 솔루션은 로컬 저장 방식과 서버 기반 저장 방식 두 가지 인증 구조를 모두 지원한다.
로컬 방식은 사용자 생체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에 탁월하며, 외부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인증이 가능하다. 반면 서버 기반 방식은 기업의 중앙 통제력을 강화할 수 있어, 인사 변동, 기기 분실 등 비상 상황에 원격 잠금 및 데이터 삭제가 가능해 보안성과 관리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한다.
이터널은 지정맥 기술을 단순한 PC 로그인에 그치지 않고, 공인인증서 로그인, 사내 전자결재 시스템, 사내식당·카페 결제 등 다양한 업무 환경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경량화된 하드웨어 설계와 빠른 기술 대응이 가능한 내부 R&D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의 니즈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터널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CES 2025에 참가해 지정맥 기반 로그인 장치와 지문 인식 스마트 ID 카드를 공개했다.
특히 ‘비밀번호 없는 인증 환경 구현’이라는 혁신성으로 현장 바이어들과 글로벌 IT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글로벌 PC 제조사 HP Inc.의 CEO 엔리케 로레스(Enrique Lores)가 직접 이터널 부스를 방문해 미팅을 진행하는 등 협력 가능성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국 대표는 “이터널의 생체인증 기술은 단순한 보안을 넘어 사용자 경험의 혁신을 목표로 한다”며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생체인증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터널은 오는 5월부터 지정맥 인증 기반 PC 로그온 솔루션의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기업 시장에 본격 공급을 시작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인증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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