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리 “비트코인·이더리움 4분기 역사적 랠리 예측…금리 인하가 최대 변수”

암호화폐 시장이 4분기 대반등을 준비한다. 펀드스트랫 공동창립자 톰 리는 연말까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역사적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리 인하가 결정적 변수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이 암호화폐 시장에 유동성을 쏟아붓게 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긴축 정책에서 완화 정책으로 선회하면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즉각 반등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기관투자자들도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다. 블랙록과 같은 전통 금융巨頭들이 비트코인 ETF를 통해 대규모 자본을 유입시키면서 시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역사적 패턴이 반복된다
과거 금리 인하 사이클에서는 항상 암호화폐 시장이 강력한 랠리를 보여줬다. 2019년과 2020년의 사례가 이를 입증했으며, 이번에도 비슷한 시나리오가 예상된다.
물론 늘 그렇듯 월스트리트는 마지막 순간까지 회의론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그들이 진짜로 믿는 건 오직 수수료 뿐이니까.
“스테이블코인 활동, 대부분 미국 외부에서 발생”
코인베이스가 함께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활동의 대부분은 금융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을 인용하며, 2024년 전체 2조달러 규모 스테이블코인 거래 가운데 1조달러(약 1381조7000억원) 이상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미국 외 지역에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는 “대부분의 주요 스테이블코인이 달러에 연동돼 있기 때문에 해외 사용은 오히려 달러 지배력을 강화한다”며 “따라서 미국 내 예금을 잠식하기보다 국내 신용 공급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달러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스테이블코인법(미국 안정적 디지털자산 혁신법·GENIUS Act) 통과 이후 은행주와 코인베이스·써클 같은 암호화폐 기업 간 주가 상관관계가 긍정적으로 나타났다는 점을 근거로 “스테이블코인과 은행은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은행은 불평 대신 서비스 개선해야”
지난주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하우간은 미국 은행들이 스테이블코인과의 경쟁을 불평하기보다 예금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특히 금리를 개선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은행들은 낮은 이자율로 오랫동안 예금자들을 착취해왔고, 이제 스테이블코인이 더 나은 대안을 제공하자 당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미국 은행 단체들은 의회를 상대로 GENIUS Act의 이른바 ‘허점’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암호화폐 거래소나 계열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었다.
이에 대해 크립토 이노베이션 협의회와 블록체인협회는 의회에 해당 개정안을 거부하라고 요구하며, “이 개정안은 전통 은행에만 유리하게 작용하고 혁신을 억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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