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수 쇄도로 3160선 강력 회복… 삼성전자 2% 급등세
기관과 외국인의 맹렬한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3160선을 되찾았다. 삼성전자가 선두에서 2%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이끌었다.
누가 매수했는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동시에 매수에 나서며 상승 모멘텀을 주도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들을 상대로 매물을 내놓는 패턴을 보였다.
기업별 동향
삼성전자가 2% 이상 오르며 지수를 견인했다. 주요 우량주들이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 낙관론을 확인시켰다.
증시는 결국 누가 돈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지의 게임이다—그리고 오늘은 해외 자본과 기관들이 다시 한번 개미들을 제압했다.

금 가격 강세의 주요 배경에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 예상보다 낮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가 이달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0.25%p)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시장은 현재 약 90%의 확률로 9월 금리 인하를 반영하고 있다.
연준 내부에서도 완화적 기조가 감지되고 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최근 인터뷰에서 “경제 여건이 점차 완화에 적합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금리 인하에 대한 지지 입장을 시사했다.
특히 기준금리 인하 환경은 금과 같은 비이자자산(non-interest-beARing asset) 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구조다. 금은 이자를 발생시키지 않는 자산이기 때문에, 금리가 낮아질수록 보유에 따른 기회비용이 줄어들며 상대적인 투자 매력이 부각된다.
금 시장에 우호적인 또 다른 요인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다. 최근 미국 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법적 판단이 나오며 관련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미 연방항소법원은 지난 30일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 중 부과했던 대부분의 대중 관세가 불법이라고 판결했으나, 항소 절차를 위해 오는 10월 14일까지 효력을 유지하도록 허용했다. 이 같은 불확실성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안전자산 선호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은 이제 주 후반 발표될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보고서(NFP)에 쏠리고 있다.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연준의 완화적 스탠스를 더욱 정당화할 수 있어, 금 가격에는 추가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 ANZ 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이번 주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가 현재 랠리의 지속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라며 9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귀금속 섹터의 최근 랠리를 지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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