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2일 연속 상승…‘9월 빅컷’ 기대감에 투자자들 ‘들썩’
뉴욕 증시가 이틀째 상승 마감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9월 금리 인하(빅컷)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어젯다운보다 낙관적인 전망들이 쏟아지면서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도 다시 높아지는 모습. 물론, 언제나 그렇듯 월가의 '예측'은 코인 던지기 수준이라는 게 함정이지만.
금융당국과의 줄다리기 속에서도 디지털 자산 시장은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전통 시장과의 상관관계를 재정립 중이다. 이번 랠리가 단순한 반등인지, 진정한 강세 신호인지—앞으로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출처=코인글래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에서 약 1억610만달러(1464억원)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 가운데 약 86.6%가 숏(매도) 포지션으로 나타났다. 전체 디지털자산 시장에서는 총 3억9801만달러(5494억원)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더리움이 1억4372만달러(1984억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7시45분 기준 미국 디지털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521.07달러(2.93%) 오른 12만3681.69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상승세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 확대가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비축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자, 다른 기업들도 디지털자산 보유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러한 흐름은 비트코인뿐 아니라 이더리움 등 다른 디지털 자산의 동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과 부합하면서 9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점도 자금 유입을 촉진했다. 금리 인하 전망은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의 자금 이동을 가속화시키며 주식과 암호화폐 시장의 동반 랠리를 견인하고 있다.
window.sevioads = window.sevioads || []; var sevioads_preferences = []; sevioads_preferences[0] = {}; sevioads_preferences[0].zone = "4ded832b-3331-4fd3-ab1f-c6392696347a"; sevioads_preferences[0].adType = "banner"; sevioads_preferences[0].inventoryId = "9e0473a2-5368-4936-85d6-4e3f12be4dab"; sevioads_preferences[0].accountId = "2d2f0132-764d-4bd7-8e32-47971ebb0933"; sevioads.push(sevioads_preferences);디지털자산 리서치 플랫폼 DYOR의 최고경영자(CEO) 벤 커랜드는 “완화된 인플레이션, 금리 인하 기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기관 참여가 강력한 상승 동력을 형성했다”며 “이번 랠리는 단순한 개인 투자자 열풍이 아니라 자산운용사, 기업, 나아가 일부 국가까지 가세한 구조적 매수세가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와 다르다”고 평가했다.
디지털자산 시장 분석업체 10X 리서치도 보고서에서 현재 거시경제 환경이 위험자산 투자 확대에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변화에 따라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신용스프레드 축소와 대출 증가세로 지속적인 랠리의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며, 연준이 금리 인하로 전환할 경우 투자자들이 고위험 자산으로 자금을 빠르게 이동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될 가능성을 90% 이상으로 보고 있다.
위험자산 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더리움도 기업들의 꾸준한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가격은 4700달러를 넘어 2021년 11월 기록한 전고점에 불과 3% 차이로 다가섰다. 그동안 비트코인이 연이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동안 이더리움은 고점에 미치지 못했지만, 최근 기관 매수세 확대와 우호적인 시장 환경을 기반으로 상승 폭을 넓히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이더리움의 가격 전망을 대폭 상향했다. 제프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 분석가는 연말 목표가를 기존 4000달러에서 7500달러로, 2028년 말 목표가는 7500달러에서 2만5000달러로 올렸다.
켄드릭은 “기관 수요 급증, 규제 환경 개선, 네트워크 업그레이드가 이더리움의 강력한 상승 동력”이라며 “특히 지난 6월 이후 기업 재무부와 현물 ETF가 전체 유통량의 3.8%를 매수했는데, 이는 비트코인 역사상 가장 빠른 기관 매수 속도의 두 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디지털자산시장의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FeAR&Greed) 지수는 이날 73점(탐욕)으로 전날(68점) 대비 소폭 상승했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하고, 100에 가까울 수록 매수 경향이 높다는 걸 의미한다.
“비트코인, 연말 최고 20만 달러, 2035년에 150만 달러까지 오른다” …사이클 · 파워법칙 · 수급 모두 강세 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