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왜 가격표 없는 유일한 예외인가? 타이거리서치의 혁명적 분석

디지털 골드라 불리는 비트코인은 여전히 전통 금융의 규칙을 거부한다. 타이거리서치의 최신 보고서가 그 이유를 파헤쳤다.
### '가격 없는 자산'의 역설
비트코인은 시장의 비합리성을 증명하는 살아있는 실험실이다. 중앙은행의 통제를 거부하는 이 자산은 2025년 현재도 변동성의 아이콘으로 군림한다.
### 타이거리서치의 날카로운 진단
리서치팀은 "비트코인의 진정한 가치는 정부 발행 화폐의 실패를 계량화하는 능력"이라고 주장한다. 8월 6일 공개된 분석에서 그들은 FSA(금융당국)의 전통적 평가 프레임워크가 암호화폐 시장을 설명하는 데 완전히 무력하다고 지적했다.
### 월스트리트는 여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증권화에 집착하는 금융 엘리트들은 디지털 스카프(sCarf) 자산의 본질을 놓치고 있다"는 통찰로 리포트를 마무리. 어쩌면 이것이 바로 비트코인이 헤지펀드 매니저들의 최대 골칫거리인 이유일지도 모른다.
테더 제치고 거래 주도한 USDC…디파이 결제 수단으로 부상
시장 주도권 전환의 핵심은 사용성이다. USDC는 자동화 시장조성자(AMM), 탈중앙화 대출, 브릿지 전송 등 정교한 디파이(DeFi) 환경에서의 실제 결제 수단으로 선택받고 있다. 센토라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USDC 결제 규모는 약 7480억달러(약 1040조 원)로, 전체 결제 거래량의 절반에 육박했다. 반면 기존 강자인 테더(USDT)는 4200억달러(약 584조 원) 규모로 28%를 점유하는 데 그쳤다.
이는 테더가 여전히 시가총액 1위 스테이블코인이지만, 실사용에 기반한 결제 시장에서는 USDC가 신뢰성과 정밀성 측면에서 앞섰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블록체인 전문가들은 “USDC는 규제 친화성과 명확한 투명성 보고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특히 기관 투자자와 글로벌 디파이 프로젝트에서 채택률이 높다”고 평가했다.
‘지니어스법’ 발효로 규제 명확해져…기관 수요가 결제 시장 견인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장의 급팽창에는 정책 환경의 변화도 큰 역할을 했다. 지난달 18일 발효된 ‘지니어스법(Genius Act)’은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디지털 자산에 대한 법적 정의와 규제 기준을 명확히 하면서, 기관과 개인투자자 모두의 신뢰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전문가들은 이번 법안 시행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제도적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제도권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키는 촉매제가 됐다고 진단한다. 센토라는 “디지털 자산과 실물경제를 연결하는 가교로서 스테이블코인의 기능이 빠르게 강화되고 있다”며 “규제 명확화와 기관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결제 수단으로서의 입지가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