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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아미나은행, SUI(수이) 매매·보관 서비스 론칭…기관 투자자들 ’눈독’

스위스 아미나은행, SUI(수이) 매매·보관 서비스 론칭…기관 투자자들 ’눈독’

Author:
BlockMedia
Published:
2025-08-06 18: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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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명문 아미나은행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 또 한 번 강력한 신호탄을 쐈다. 이번에는 알트코인 SUI(수이)가 주인공이다.

아미나은행은 8월 6일 공식적으로 SUI의 매매 및 보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을 주요 타겟으로 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디지털 자산 인프라에 대한 기관들의 요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아미나은행은 '우리 규모의 은행이라면 당연히 제공해야 하는 서비스'라며 쿨하게 덧붙였다. 물론 수수료 구조는 공개하지 않은 채로.

이번 발표로 SUI는 기관들의 포트폴리오에 공식적으로 편입될 전망이다. 다만 몇몇 분석가들은 "또 다른 과대광고의 시작일 뿐"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기도.

아미나은행의 이번 움직임이 디지털 자산 시장의 기관화를 가속화할지, 아니면 스위스 은행의 전형적인 '고객 유치용 블록체인 쇼'로 끝날지 관심이 집중된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날 오후 6시 03분 기준 디지털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3조7200억달러로 전일 대비 0.96% 감소했고,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61.08%로 소폭 상승했다.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얼터너티브 탐욕·공포 지수는 52로 ‘중립’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코인별로는 혼조세가 이어졌다. 비트코인은 11만3923달러로 0.30% 하락했고, 이더리움은 3621달러로 0.34% 내렸다. 리플(XRP)은 2.92달러로 3.38% 하락했고, 솔라나(SOL)는 163.17달러로 2.10% 내렸다. 도지코인은 0.1994달러로 1.81% 하락했고, 카르다노는 0.7228달러로 1.89% 내렸다. 반면 거래소 코인 BNB는 759.55달러로 0.26% 상승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침체 우려와 금리 인하 기대 ‘공존’…시장 방향성 제한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정책 기조와 관련한 주요 인사 발표를 앞두고 신중한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발표된 미국 ISM 서비스업 PMI는 50.1로 예상치(51.2)를 하회했고, 비농업 고용 증가세 둔화도 확인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크게 부각됐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금리 인하 확률은 현재 88% 수준으로 집계됐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23%로 3개월래 최저 수준에 근접했고, 달러인덱스는 98.74로 전일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 중이다. 이에 대해 일리야 스피박 Tastylive 글로벌 매크로 책임자는 “수익률 하락은 금 등 자산에 긍정적이지만, 달러가 여전히 견조하게 움직이면서 가격이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매크로 환경은 암호화폐 시장에도 그대로 적용되며, 당분간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기관 수급, 선물·ETF 모두 이더리움에 쏠림

기관 투자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CME 선물과 ETF 자금 흐름에서는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CME 비트코인 선물 8월물은 전일 대비 570달러 상승한 11만4725달러(+0.50%), 9월물은 11만5510달러(+0.59%)를 기록했다. 반면 이더리움 선물은 각각 1.78%, 1.80% 오르며 비트코인을 웃도는 강세를 나타냈다.

ETF 자금 흐름도 이더리움 쪽으로 집중됐다. 5일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1억9620만달러 규모의 순유출이 발생했으며, IBIT(-7740만달러), FBTC(-9910만달러) 등 주요 상품에서 자금이 이탈했다. 4거래일 연속 순유출이다. 반면, 이더리움 ETF는 8월 5일 기준 총 733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 중 블랙록의 ETHA에만 8880만달러가 유입돼, 전체 유입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보유자 차익 실현, 단기 손절 확산…기술적 저항도 부담

시장 분석가들은 최근 상승 흐름에도 구조적 매도 압력이 존재한다고 지적한다. 온체인 분석가 Maartunn은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돌파한 이후 장기 보유자(Long-Term Holders)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며, “7월 하순 이후 단기 보유자들이 7만 BTC 넘게 손절 매도에 나서는 등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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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격대가 ‘공정가치격차(FVG)’ 상단부에 위치하고 있어 매물 압력이 높다는 지적도 나온다. 분석가 카므란 아스가르는 “비트코인이 11만2000달러선에서 반등한 후 11만5000달러 부근에서 공급 과잉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 구간에서 저항을 받는다면, 다음 지지선은 10만7500~10만9000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며 하락 위험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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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주 내로 연준 이사직 공석을 채우고 차기 연준 의장 후보도 지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의 사임에 따라 인선이 조기에 단행될 경우, 향후 통화정책 기조 변화(완화)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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