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메인넷, 33분간 블록 생성 중단…’컨덕터 시스템 오류’ 충격
코인베이스의 레이어2 솔루션 베이스 메인넷이 33분 동안 블록 생성을 중단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시스템 오류로 인한 이번 장애는 암호화폐 시장의 취약성을 다시 한번 드러내며, '완벽한 탈중앙화'를 외치는 프로젝트들의 허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컨덕터 시스템 오류가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투자자들은 잠시나마 '이더리움 킬러'의 현실을 마주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안정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동시에—중앙화된 요소가 여전히 시스템 핵심에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시켜준 사건이다.
이번 중단은 메인넷 론치 후 가장 긴 다운타임으로 기록되며, '인프라 과신'에 대한 경고벨로 작용했다. 당신의 포트폴리오가 '완벽한 시스템'이라는 환상에 기대고 있다면? 오늘의 33분이 교훈이 되어줄 것이다—특히 레버리지로 무장한 트레이더들에게는.

5일(현지시각) 파사이드 인베스터즈에 따르면, eth etf 시장은 이날 총 7330만달러(약 1018억원) 규모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블랙록의 ETHA ETF에 8880만달러(약 1234억원)가 들어오며 유입세 전환을 주도했다.
이외 반에크의 EHV(520만달러, 약 72억원)와 21셰어즈의 CETH(360만달러, 약 50억원)가 소폭이지만 동반 유입세를 보였다.
다만, 그레이스케일의 ETF 2종은 모두 유출세를 보였다. 그레이스케일 ETHE는 1090만달러(약 151억원), ETH는 1340만달러(약 186억원)로 그레이스케일 ETF에서 총 2430만달러가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ETF들은 보합세를 보였다.


같은 날 btc etf는 1억9650만달러(약 2730억원)가 순유출됐다. 그러나 이는 전일(-3억2350만달러, 약 4494억원)에서 크게 줄어든 수준으로, 1일(현지시각) 대규모 자금이 빠져나간 이후로 유출세가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피델리티의 FBTC가 9910만달러(약 1377억원) 유출로, BTC ETF 가운데 자금 이탈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록의 IBIT 역시 7740만달러(약 1075억원)가 유출되며 자금 유출세를 가속화했다. 그레이스케일의 GBTC(-1970만달러, 약 274억원)도 동반 유출세를 보였다. 나머지 ETF에서는 별다른 자금 변동이 없었다.
그간 블랙록의 적극적인 매입세가 BTC에서 ETH로 넘어간 모양새다. 블랙록의 IBIT는 3거래일 연속 유출세를 이어갔으나 ETHA는 전일 단 하루만 3억7500만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한 후 다시 유입세로 돌아섰다. 블랙록 ETHA가 2024년 7월 상장된 이후 지금까지 ETHA에 유입된 자금 규모는 약 95억달러(약 13조원)에 달한다.
한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6일 기준 BTC는 전일 대비 0.71% 내린 11만3404달러, ETH는 전일 대비 1.96% 하락한 35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펀드플로] “블랙록도 빠졌다”…이더리움 ETF, 5200억원 역대 최대 순유출 |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