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직후 비트코인 ‘초광속 매집’…60조 원 규모의 역사적 장면
정치적 지각변동이 암호화폐 시장을 강타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직후, 어떤 전략가들이 비트코인을 초고속으로 쓸어담으며 60조 원 상당의 포지션을 구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거대한 움직임은 시장의 숨은 손이 정치적 결과를 예측하고 있었다는 음모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월스트리트는 항상 내기에서 이긴다'는 오래된 격언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순간.
암호화폐 시장이 새로운 정치적 시대에 적응하는 동안, 한 가지는 분명해졌다—큰 손들은 변동성을 달러로 바꾸는 방법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알트코인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솔라나는 24시간 기준 3.34% 상승했으나 숏 비중은 52.88%로 여전히 매도 포지션이 우세했다. XRP도 2.32%의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숏 비중이 53.24%로 나타났다. 도지코인 역시 4.74%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숏 포지션 비중은 52.77%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이 상승 지속성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파이넥스 기준 BTC 마진 포지션에서도 숏 포지션은 124.83 BTC로 롱 포지션(47.01 BTC)을 2배 이상 상회했다. 이처럼 주요 종목에서의 숏 비중 증가는 반등 국면에서조차 시장 참여자들이 하방 리스크를 경계하고 있음을 뜻한다.
한편, 코인글래스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1만4331달러로 24시간 기준 0.13% 하락했으며, 이더리움은 3.04% 상승, 라이트코인은 10.23% 급등하는 등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