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미국 주담대 시장 강타…주택자산 평가에 디지털 골드 포함 검토

암호화폐의 파장이 부동산 시장까지 덮친다. 비트코인이 미국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자산평가에 공식 포함될 가능성이 열리면서 디지털 자산과 전통 금융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 주담대 시장의 게임 체인저
연준이 비트코인을 유동성 자산으로 인정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주요 은행들이 주담대 평가 모델에 암호화폐 보유액을 반영하기 시작했다. '디지털 골드'가 이제 진짜 집 값에 영향을 미치는 시대가 온 것이다.
■ 월가의 새 장난감
금융권은 비트코인을 주담대 LTV(대출비율) 계산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속속 검토 중이다. 당연히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이 기회를 노리고 대형 은행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월가가 새로운 수수료 먹이사슬을 찾았다는 건 비밀 아니다)
부동산 시장이 암호화폐의 변동성에 휘둘릴 날이 머지않았다. 이제 집값이 비트코인 차트를 따라갈지, 아니면 또 다른 금융 버블이 될지 - 월가는 어느 쪽이든 수익 낼 방법을 이미 준비해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