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달리오 경고: "미국, 국가 파산 위기…비트코인이 대안 될 것" [2025 최신 분석]
세계적인 투자자 레이 달리오가 미국의 재정적 위험을 경고하며 비트코인을 언급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재정 정책은 지속 불가능한 길을 걷고 있다고.
비트코인이 새로운 대안 자산으로 부각되는 이유
달리오는 중앙은행들의 통화 팽창 정책이 결국 국가 신용을 훼손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기관 투자자들이 점점 더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인식하며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고 있다.
"정부는 프린터만 돌리면 된다고 생각하나?"
달리오의 경고는 단순한 예측을 넘어, 현재의 금융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한편 비트코인은 2025년 들어 사상 최고가를 여러 차례 갱신하며 기존 금융 시스템에 대한 대안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물론, 월스트리트는 여전히 '이번엔 다를 거라'며 자기 합리화 중이지만.
日닛케이, 韓증시 상승세 분석…”코스피 5,000, 개혁 실행 여부에 달려”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한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 대통령의 증시 관련 정책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2012년 말 재집권한 이후 추진한 경제 정책과 유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지난 3일 기준 연초 대비 상승률이 약 30%로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가장 높았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달 20일 3년 6개월 만에 3,000선을 돌파했다.
노무라 금융투자 관계자는 “해외 투자자의 대형주 매수가 시세를 밀어 올리고 있다”고 닛케이에 말했다.
이 신문은 이 대통령이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하는 등 주식시장을 ‘우군’으로 만들려는 자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태도는 아베 전 총리가 2013년 9월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투자자들을 상대로 “바이 마이 아베노믹스”라고 언급한 것과 유사하다고 닛케이는 해설했다. ‘아베노믹스’는 아베 전 총리의 간판 경제 정책을 뜻한다.
당시 아베 전 총리 발언을 신뢰한 해외 투자자들이 일본 증시에 투자했고, 2013년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57%나 올랐다.
닛케이는 “해외 투자자들은 정권이 주식시장에 친화적인가를 주시한다”며 “한국은 2024년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신뢰를 잃었는데, 이 대통령 발언에는 주가 중시 자세를 통해 자금을 불러들이려는 의도가 보인다”고 짚었다.
이 신문은 지난 3일 국회에서 통과된 상법 개정안에 상장 회사 임원이 주주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직무를 수행한다는 의무가 담겼다면서 이 같은 제도 개혁도 아베노믹스와 흡사하다고 전했다.
닛케이는 “아베 정권은 대담한 금융정책, 능동적 재정정책, 민간 투자를 부르는 성장전략을 추진했다”며 당시 일본이 소액 주주 목소리를 대변하는 독립 사외이사 도입과 자기자본이익률(ROE) 증가 등을 기업에 독려해 일본 증시를 재평가하는 토대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개혁이 결실을 보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고, 일본에서도 개혁이 진척되지 않아 2015년과 2016년에는 해외 투자자들이 매도세로 돌아선 바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닛케이는 한국에서 새로운 정권 출범을 계기로 정부 지지율과 주가가 오른 측면도 있다면서 개혁 실행 결과에 따라 코스피 5,000 달성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