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EU 시장 공략 가속화…유럽·영국 총괄에 질리안 린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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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유럽과 영국 사업 총괄로 질리안 린치(Gillian Lynch)를 임명하며 규제 허들 넘기에 나선다.
린치는 금융 서비스 업계에서 20년 경력을 쌓은 베테랑이다. 전직 블랙록 수석 이사 출신으로, 바이낸스의 EU 확장 전략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MiCA(암호자산 시장 규제) 체제가 본격 시행되는 시점에서 나온 전략적 움직임이다. 바이낸스는 "린치의 합류로 유럽 고객에게 더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현지 금융당국과의 마찰은 불가피해 보인다. 영국 FSA는 최근 바이낸스의 광고를 규제 위반으로 적발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규제 당국이 바이낸스의 성장 속도를 달갑게 볼지 의문"이라고 쓴소리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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