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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기관 매도·차익 실현 매물에 코스피 3050선 붕괴…’곰’의 습격 시작됐다

[마감시황] 기관 매도·차익 실현 매물에 코스피 3050선 붕괴…’곰’의 습격 시작됐다

Author:
BlockMedia
Published:
2025-07-04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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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와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3050선을 내주며 약세를 보였다. 7월 4일 장 마감 시황은 투자자들에게 냉담한 현실을 깨닫게 했다.

곰들의 축제, 기관은 왜 팔았나?

주요 기관들의 매도 물량이 시장을 압박하면서 지수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 세력이 가세하며 하락 모멘텀이 가속화된 것. 어제의 황소는 오늘의 저녁 메뉴가 되기 십상인 월스트리트의 철칙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

3050선 붕괴…다음 지원선은?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3050선이 무너지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불안감은 고조되고 있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이제 3000선 테스트 불가피'라고 입을 모으고 있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조정 매수'를 외치고 있다. 과연 그들의 추천이 수수료 창출을 위한 함정인지 아닌지는 시간만이 알겠다.

아노마, 블록체인 상호작용의 근본을 바꾸다

아노마 설계의 핵심에 ‘의도 중심(intent-centric)’ 아키텍처가 있다. 이는 사용자가 블록체인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명령형(Imperative)’에서 ‘선언형(DeclARative)’으로 바꾸는 뿌리 깊은 혁신이다.

지금까지의 블록체인은 사용자가 내리는 구체적인 명령서, 즉 ‘트랜잭션’에 의존했다. “A 거래소의 B 풀을 통해 C 토큰 100개를 D 토큰으로 스왑하라”는 식이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가 자신이 서명하는 트랜잭션이 어떤 잠재적 위험을 내포하는지 완전히 이해하기 어렵다는 보안상의 맹점도 존재했다.

아노마의 ‘의도’는 이 모든 것을 뒤집는다. 사용자는 복잡한 실행 경로 대신, 자신이 원하는 최종 결과와 제약 조건만을 명시하여 선언한다.

“나는 C 토큰 100개를 최소 D 토큰 50개 이상과 교환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다. 이는 사용자를 ‘모든 것을 알아야 하는 전문가’에서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만 알면 되는 주체’로 해방시킨다.

 

하나의 ‘의도’가 현실이 되기까지의 여정
사용자가 원하는 의도를 처리하기 위해서 아노마 시스템은 아래와 같은 과정을 거친다.

1단계: 의도의 생성과 전파
모든 것은 사용자가 자신의 목표를 담은 ‘의도’를 생성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처리 요청된 의도는 아노마의 멤풀이라 볼 수 있는 솔버 네트워크에 올라가고 솔버에 의해 의도대로 처리된다.

2단계: 최적의 해답을 찾는 ‘솔버’의 등장
솔버 네트워크에 올라온 요청 사항은 경제적 인센티브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솔버(SOLver)들에 의해 처리된다. 솔버들은 아노마의 솔버 네트워크에 올라온 의도를 조합하고 분석한 뒤 여러 사용자의 의도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최적의 거래 조합을 찾아낸다. 이들은 저렴하고 빠른 거래 조합을 찾는 셈이다.

3단계. 프라이버시와 공정성을 입히는 암호학 스택
아노마는 솔버가 해결책을 찾은 이후 처리과정에서 강력한 프라이버시와 공정성을 보장한다.

타이가(Taiga): 해결책은 먼저 프라이버시 프레임워크인 Taiga를 거친다. 거래의 세부 내역(자산 종류, 금액, 주소 등)이 영지식 증명으로 암호화되어 익명성을 보장한다.

Ferveo: 암호화된 거래는 Ferveo라는 임계값 암호 기술로 다시 한번 봉인된다. 이렇게 멤풀 자체를 불투명하게 만들어서 블록에 포함되기 전까지 누구도 거래 내용을 엿볼 수 없게 한다. 이는 기존 블록체인 멤풀에 존재하는 MEV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4단계: 최종 실행과 합의를 위한 ‘타이폰’ 엔진
모든 준비를 마친 암호화된 거래는 최종적으로 고성능 합의 엔진 타이폰(Typhon)으로 전달된다. Typhon은 이 거래들의 △순서를 결정하고 △안전하게 블록에 기록하며 △최종적으로 실행하여 사용자의 의도를 현실로 만든다.

만약 요청된 의도가 여러체인에 걸친 복잡한 처리 과정을 요구한다면 타이폰의 합의 메커니즘이 모든 과정이 원자적으로 함께 성공하거나 함께 실패하도록 보장한다.

이처럼 사용자의 의도 선언이 아노마의 복잡하고 정교한 시스템을 거쳐 최적화된 결과로 되돌아온다.

링 트레이드를 통한 효율성 극대화
아노마의 설계는 여러 참여자의 상호 이해관계를 한 번에 조율하는 ‘N 대 N 조정’도 가능케 한다.

예를 들어 세 명의 사용자가 각각 서로 다른 자산을 가지고 있고 서로가 원하는 자산도 다른 경우가 있다. A는 ETH를 가지고 있고 USDC를 원하며, B는 USDC를 가지고 있고 ATOM을 원한다. 반면 C는 ATOM을 가지고 있고 ETH를 원한다.

현재의 디앱 생태계에서는 이 세 사람 모두 직접 스왑을 진행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많은 수수료가 발생하고 슬리피지와 MEV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이들은 서로의 존재조차 알지 못한 채 개별적으로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노마에서는 이들이 선언한 ‘의도’를 솔버가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이를 하나의 ‘링 트레이드(Ring Trade)’ 구조로 결합한다.

A가 “1 ETH를 주고 최소 3000 USDC를 받고 싶다”고 하면 솔버는 동시에 B의 “3000 USDC를 주고 최소 250 ATOM을 받고 싶다”와 C의 “250 ATOM을 주고 최소 1 ETH를 받고 싶다”는 의도까지 조합하고 단일 원자적 트랜잭션을 만든다.

결과적으로 세 사용자는 한 번의 거래로 원하는 자산을 교환하고 모든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거래는 성사되지 않는다.

이는 파편화된 유동성을 묶어 거래 효율을 극대화하고 참여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구조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아노마가 지향하는 ‘의도 중심’ 생태계의 실질적인 가치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아노마의 비전은 블록체인이 가진 잠재력을 완전히 발현시키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이 구동되는 기반 자체를 제1원칙부터 다시 설계하는 과정이라 볼 수 있다.

이는 파편화·개발 복잡성·불편한 사용자 경험이라는 웹3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정면으로 겨냥한다. 아노마는 블록체인 기술의 복잡성을 사용자가 느끼지 못하게 하고 자연스럽게 누리는 매스어돕션을 위한 OS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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