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차트, ‘알트코인 시즌’ 본격화 신호…“ETH, 이번 사이클 고점 1만 달러 돌파 예상”
이더리움(ETH)이 알트코인 시장을 선도하며 강세 신호를 발산 중이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현재 추세가 지속될 경우, ETH가 이번 사이클에서 사상 최고치(ATH)인 1만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숨은 주역
알트코인 시즌의 서막을 알리는 이더리움의 움직임이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BTC의 횡보 속에서 ETH가 독자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며 시장을 이끌고 있는 것.1만 달러론 부족할 수도
어느 월스트리트 애널스트는 "ETH가 1만 달러를 찍으면 기관들이 뒤늦게 보고서를 내밀며 '우린 항상 알았다'는 듯이 행동할 것"이라며 암호화폐 시장의 아이러니를 풍자했다.
미국 일리노이주 졸리엣의 엑슨모빌 정유 시설[연합뉴스 자료제공]
2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28달러(0.43%) 상승한 배럴당 65.5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04달러(0.06%) 오른 67.77달러에 마감했다. WTI와 브렌트유는 지난 25일 시작된 동반 오름세를 사흘째로 연장했다.
오전 장중 WTI는 상승률을 1.3%로 확대하기도 했다. 위험선호 분위기 속에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장관이 이란에 대한 제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밝힌 영향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연합체인 OPEC+가 내달 6일 회의에서 하루 41만1천배럴 규모의 증산을 8월에도 이어가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전해지자 유가는 빠르게 하락 반전했다. 해당 증산폭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석 달 연속 합의된 ‘슈퍼 증산’과 동일한 수준이다.
특히 러시아의 태도 변화가 주목된다. 앞서 러시아는 7월 증산폭에 잠시 반대하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새로운 증산안에 대해 유연한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스타드 에너지의 야니브 샤 애널리스트는 “시장에서는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존재하던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거의 완전히 사라졌다”며 “현재는 펀더멘털에 기반한 시장 흐름으로 돌아간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여름철 수요 지표도 향후 유가 흐름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후 들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및 캐나다 관련 발언이 전해지자 유가는 다시 위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지난 며칠간 이란에 대한 제재를 해제할 가능성을 검토했지만,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적대적인 연설 이후 계획을 접었다고 밝혔다.
뒤이어 다른 글에서는 캐나다가 미국 기업을 상대로 디지털세를 부과한다는 이유로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을 전면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 지독한 세금 때문에 우리는 이로써 캐나다와 모든 무역 대화를 즉각적으로 종료한다. 우리는 캐나다가 미국과 사업을 하기 위해 내야 하는 관세를 향후 7일 내로 캐나다에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수입하는 원유 중 캐나다산은 60% 남짓을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