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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개인 순매수로 3100선 방어 성공…코스닥은 800선 아래 고전

[마감시황] 코스피, 개인 순매수로 3100선 방어 성공…코스닥은 800선 아래 고전

Author:
BlockMedia
Published:
2025-06-25 18: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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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코스피 지수를 31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반면 코스닥은 800선을 넘보지 못하며 약세를 보였다.

주식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는 가운데, 개미들의 열혈 매수에도 불구하고 기관과 외국인은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아마도 그들은 '큰 그림'을 보고 있는 걸지도—또는 그냥 점심시간이 길어서일 뿐.

한편 코스닥은 테마주들의 부진으로 인해 800선을 회복하지 못한 채 장을 마감했다. 누군가는 이걸 '조정'이라고 부르겠지만, 현실은 그냥 약세일 뿐이다.

“바이낸스 유입량, 코로나 이후 최저 수준…매도세 실종”

암호화폐 분석가 다크포스트(Darkfost)는 25일 크립토퀀트에 기고한 글을 통해“현재 비트코인의 월간 평균 유입량은 약 5700 BTC로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이는 2022년 FTX 사태 당시(2만4000 BTC)나 2023년 초 약세장 기간(1만2000 BTC)보다도 훨씬 적은 수치”라고 밝혔다.

자료=크립토퀀트

이는 가격이 급락하는 국면이나 공포심리가 극에 달할 때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대거 거래소로 보내 매도했던 과거와는 상반된 움직임이다. 2022년 FTX 파산 당시에는 바이낸스로의 유입량이 평소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하며 대규모 매도 압력이 반영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사이클에선 고점이 형성될 때마다 일시적인 유입량 급등이 포착되었을 뿐, 전반적인 흐름은 유입량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거래보다는 ‘보유’ 중심의 투자 심리가 강화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유입량 급감은 홀딩 강화 신호…추가 상승 여력 있다”

바이낸스는 여전히 글로벌 현물 및 파생 상품 거래량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때문에 해당 플랫폼으로의 입출금 동향은 시장의 심리와 매도 압력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된다.

특히 이번처럼 거시 경제 불확실성이 높은 국면에서는 출금보다 ‘입금’ 데이터를 중점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는 설명이다. 출금은 보관 목적으로 활용되거나 온체인상에서 흐름을 추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 맥락에서 현재와 같이 유입량이 뚜렷이 줄어든 상황은 시장이 보유 중심의 ‘관망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다크포스트는 “최근 이란-이스라엘 충돌 등 외부 이벤트로 인한 일시적 노이즈를 제거하고 보면 현재는 유입량 자체가 저점에 가까운 수준까지 감소했다”며 “이는 공포에 의한 매도보다는 보유가 강해졌다는 방증”이라고 진단했다.

불확실성 여전…“과도한 낙관은 금물”

다만 전문가들은 유입량 감소를 긍정적으로만 해석하긴 어렵다고 지적한다.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세가 확정된 것이 아니라 단지 투자자들이 결정을 유보하고 있는 ‘침묵의 구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여전히 미국 연준의 금리 정책, 현물 ETF 자금 유입 흐름, 주요 중앙은행들의 디지털 자산 규제 등 복합적 변수들이 상존하고 있다. 비트코인(BTC) 가격이 고점 부근에서 횡보를 지속하면서 예기치 못한 악재가 발생할 경우 다시 거래소 유입량이 급증하며 매도세가 불붙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유입량 급증은 대부분 단기 고점과 연결됐던 만큼 지금과 같은 침묵은 ‘상승 준비’일 수도 있지만 여전히 외부 충격에 취약한 시장 구조”라며 “지속적인 온체인 데이터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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