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거래소, 오늘(6월 24일)부터 출금 지연 제도 표준화 시작 - 투자자 보호 강화 vs 유동성 제한 논란
![[주요 뉴스] 디지털자산거래소, 6월 24일부터 출금 지연 제도 표준화](https://www.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5/04/openeden-scaled-1-1200x557.jpg.webp)
거래소들의 출금 지연 표준화가 오늘부터 본격 시행된다. 암호화폐 업계의 '자율 규제' 실험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 유동성 vs 안정성, 영원한 트레이드오프
디지털자산거래소 협회가 주도한 이번 표준화는 대량 출금 요청 시 24~48시간 지연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러너웨이' 방지 장치로 홍보되지만, 일각에선 유동성 제한이라는 반발도 나온다.
### 월스트리트 출신 분석가의 쓴소리
"이번 조치는 2008년 은행들이 예금 인출을 막았던 것과 다를 바 없다"는 비아냥도 나오는 가운데, 실제로 일부 알트코인 거래소에선 지난주부터 출금 수수료가 30% 급등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규제가 오히려 시장 왜곡을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다.
### 차세대 금융인프라의 성장통
암호화폐 시장이 기존 금융 시스템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지, 아니면 새로운 형태의 시스템 리스크를 만들어낼지. 출금 지연 제도는 디지털 자산 시장이 성숙해가는 과정에서 피할 수 없는 성장통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