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규모 1조원 비트코인 기업 탄생…‘비트코인 국고회사’ 출범, 암호화폐 시장 새 역사 쓰나

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거인이 탄생했다. 무려 1조원 규모의 자본을 바탕으로 한 '비트코인 국고회사'가 공식 출범하며 업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출범은 단순한 기업 설립을 넘어,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기존 금융 시스템에 대한 강력한 대안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평가한다.
물론 일각에서는 "또 다른 거품일 뿐"이라는 회의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하지만 이 같은 의견조차 비트코인 생태계의 주목도를 증명하는 또 다른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이제 모든 시선은 이 '비트코인 국고회사'가 실제로 어떤 성과를 낼지에 쏠려 있다. 과연 이들은 월스트리트의 전통적인 금융 기관들을 뒤흔들 수 있을까? 시간이 답을 줄 것이다.
HYPE 확보로 블록체인 밸리데이터 진출…의료기기+Web3 양축 전략
23일(현지시각)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아이노비아는 이번 자금으로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블록체인의 토큰인 HYPE 100만 개 이상을 매입할 계획이다. HYPE는 개당 약 34달러 수준으로, 총 5천만달러에 해당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아이노비아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 중 최초로 대규모 HYPE를 보유하고, 밸리데이터 노드까지 운영하게 된다. 밸리데이터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운영 안정성을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다.
아이노비아는 이와 함께 자체 안약 주입 기기인 ‘옵테젯 사용자 충전형 디바이스(Optejet User FILled Device)’의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이 기기는 △안구 건조증 △렌즈 착용자 관리 등에 사용되며, 2025년 9월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다수 기업과 제품 유통 협의도 진행 중이다.
마이클 로우(Michael Rowe) CEO는 “이번 투자 유치는 아이케어 혁신과 디지털 자산 전략을 결합하는 출발점”이라며, “하이퍼리퀴드 플랫폼 사용자가 늘수록 HYPE의 가치도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HYPE 보유 및 밸리데이터 운영을 통해 투자자에게 추가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사명도 바꾼다… ‘하이페리온 디파이’로 리브랜딩
아이노비아는 HYPE 토큰 대규모 확보에 이어, 사명을 ‘하이페리온 디파이(Hyperion DeFi)’로 변경하고 주식 티커도 ‘HYPD’로 바꿀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아이케어와 디지털 금융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전략적 전환의 일환이다. 회사 관계자는 “디지털 경제 성장과 함께 투자자들이 새로운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옵테젯 디바이스는 오는 7월부터 기능 테스트에 돌입한다. 이 제품은 안약 투여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높여 치료 순응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아이노비아는 앞으로도 △아이케어 기술 혁신 △디지털 자산 전략을 병행 추진하며 양 분야에서 선도 기업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싱가포르 기반 거래 플랫폼 라이언 그룹 홀딩(Lion Group Holding)도 최근 6억 달러를 조달해 자체 HYPE 트레저리 구축에 나섰다.
나스닥 상장사 라이언 그룹, 6억 달러 규모 하이퍼리퀴드(HYPE) 트레저리 구축 “기업들의 알트코인 베팅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