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해시리본 신호: 채굴자 ’항복’이 가격 바닥을 알리는가?
![[주요 뉴스] 비트코인 해시리본 지표: 채굴자 항복을 통해 가격 바닥 예측한다](https://www.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5/05/20250526_비트코인-경제.png)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고통이 시장 반전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해시리본 지표가 채굴자 항복 단계를 가리키면서 역사적 바닥 패턴이 재현될 가능성에 주목받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냉혹한 진리: 채굴자들이 혈세를 쏟아붓는 순간이 바로 매수 기회다. 월스트리트의 '공포 매수' 전략이 디지털 골드 시장에서도 통할 것인가?
지정학 불안에 위험자산 회피…BTC는 ‘디지털 금’ 아닌 ‘리스크 자산’
비트코인은 최근 이란-이스라엘 간 군사 충돌로 인해 수요가 위축되며 약 3.6% 하락했다. 특히 이스라엘 해커 그룹이 이란 기반 디지털자산 거래소 노비텍스(Nobitex)를 해킹해 8100만 달러 상당을 탈취한 사건은 디지털자산이 지정학적 사이버 전쟁의 표적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금과 미국 국채로 자금이 쏠리는 반면, 비트코인은 위험자산으로 분류돼 수요가 줄고 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이라 부르지만, 실제로는 주식 등과 유사한 리스크 프리미엄을 가진 자산으로 시장이 인식하고 있다는 신호다.
연준, 금리 동결 속 매파적 전망…달러 강세가 BTC에 부담
6월18일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했다. 그러나 향후 금리 인하 기대는 낮아졌다. 연준이 발표한 점도표(DOT plot)에 따르면, 2025년 금리 인하는 기존 4회에서 2회로 축소됐다.
시장에서는 9월 첫 인하 가능성을 58.4%로 반영하고 있으며, 이는 이전보다 낮아진 수치다. QCP 캐피털은 “이 같은 금리 전망 조정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 자산 전반에 유동성 축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도 물가 상승 압력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연준의 매파 기조가 더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기술적 저항선과 저조한 거래량…단기 박스권 지속 전망
기술적으로도 비트코인은 △50일 △100일 △200일 이동평균선이 모두 10만6천 달러 전후에 위치해 강력한 저항 역할을 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6 근처에서 시장의 방향성 부재를 나타내고 있으며, 바이낸스를 포함한 주요 거래소에서 거래량도 낮은 수준이다.
또한 4시간봉 차트에서는 단기 약세 신호인 데드크로스(50일선이 100일선 아래로 하락)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어 상승 모멘텀이 제한되고 있다. 다만,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숏 스퀴즈 가능성이 제기되며 단기적 반등 여지도 존재한다.
종합하면, 비트코인은 당분간 △지정학 불안 △연준의 신중한 금리 기조 △기술적 저항선이라는 삼중 부담 속에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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