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초당파 의원들, 미-이스라엘-이란 전쟁 개입 제한 법안 제출… 글로벌 금융시장 충격 예고
워싱턴의 정치적 움직임이 다시 한번 글로벌 안보 리스크를 부추기다. 미 의회 초당파 연대가 중동 전쟁 확전 방지 법안을 긴급 발의—당신의 포트폴리오가 또 한번 흔들릴 준비를.
### ''전쟁 기계''에 브레이크를 걸다
공화당-민주당이 6개월 만에 손잡은 이 법안은 백관의 군사 개입 권한을 철저히 제한하는 내용. 증시 선물은 이미 1.2% 급락—''평화''가 가장 비싼 상품이 되는 또 다른 순간.
### 블록체인 안전판이 필요한 때
비트코인이 24시간 만에 3% 반등한 건 우연이 아니다. 전쟁 불안 때면 암호화폐가 다시 한번 디지털 금으로서 위력을 발휘—은행들은 여전히 19세기 방식으로 위기 대응 중이지만.

전문가들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분석한다. 도이체방크의 짐 리드 전략가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있었는지,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게시글과 G7 조기 퇴장이 어떤 새로운 정보를 암시하는 것인지에 대해 우리 모두 약간 불확실한 상태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US 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테리 샌드벤 수석 주식 전략가는 “지금은 시야가 뚜렷하지 않고 불확실성은 높으며 시장의 걱정의 벽(WALl of worry)이 쌓여가고 있는 시기”라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18일 공개되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한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이전보다 낮출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연준의 금리 결정에 앞서 발표된 경제 지표는 경기 둔화를 반영했다. 미국의 5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9% 감소해 두 달 연속 후퇴했다. 다만 국내총생산(GDP)의 소비지출을 반영하는 핵심 소매 판매는 0.4% 증가했다.
연준에 따르면 제조업 생산은 5월 중 0.1% 증가했다. 이는 4월 0.5% 감소한 후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제조업은 미국 경제에서 10.2%를 차지한다.
높은 금리와 경제 전반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건설 경기는 크게 위축했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와 웰스파고에 따르면 6월 주택시장지수(HMI)는 32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50 미만일 때 업황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나타낸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갈등 속에서 유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07달러(4.28%) 오른 74.84달러에 마감했고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8월물은 3.22달러(4.4%) 급등한 76.45달러를 기록했다.
특징주를 보면 항공사 제트블루는 예상보다 약한 여행 수요에 새로운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하면서 7.88% 급락했다.
태양광 관련주는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감세안에 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센티브를 단계적으로 폐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인페이즈 에너지는 23.97% 내렸으며 퍼스트솔라와 선런은 각각 17.89%, 40.04% 급락했다.
유가가 급등하면서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다. 발레로 에너지와 셰브론은 각각 2.92%, 1.94% 올랐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0.73% 오른 21.1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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