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코인시황] 중동 긴장 완화에 디지털 자산 반등…비트코인 1.5%↑, 이더리움 3.6%↑
뉴욕 암호화폐 시장이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 여파로 활기를 되찾았다.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도가 개선되면서 주요 코인들이 상승세를 기록 중.
비트코인은 1.5% 상승하며 6월 17일 현재 67,5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알트코인 군단도 비트코인의 흐름을 따르며 이더리움은 3.6%의 더 큰 폭 상승을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주 지오폴리티컬 리스크로 인한 조정장이 일시적이었음을 증명하는 움직임"이라 분석했다. 물론 트레이더들은 여전히 미 연준의 금리 정책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지만—뭐, 늘 그렇듯이 말이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단기 매매세 포착에 혈안이 된 레버리지 트레이더들 덕분에 변동성은 여전히 시장 점심값보다 비싼 상태"라며 디파이 생태계의 과열 가능성을 경고했다.
지정학적 우려 속에서도 1조900억원 유입
코인셰어스(CoinShARe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는 14억7000만달러(약 1조9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로써 9주 연속 순유입이 이어졌으며, 올해 들어 현재까지의 누적 유입액은 103억6000만달러(약 13조2000억원)로 연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더리움 강세…XRP도 반등
자산별로 살펴보면 비트코인(BTC)은 최근 두 주간의 소폭 유출에서 반등하며 13억달러의 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숏 비트코인 상품은 370만달러의 자금이 들어왔으나 운용 자산은 9600만달러에 불과해 제한적인 흐름이었다.
이더리움(ETH)은 5억8300만달러가 유입되며 2월 이후 최대 주간 유입을 기록했고, 누적 유입액은 20억달러로 전체 운용 자산의 14%를 차지하게 됐다.
알트코인 중에서는 3주 연속 유출 흐름을 보이던 XRP에 1180만달러가, Sui에는 350만달러가 유입되며 투자 심리 회복 조짐을 나타냈다.


출처: 코인쉐어스 디지털자산 흐름 보고서
미국 주도, 스위스·독일 등 유럽도 순유입
지역별로는 미국이 14억7000만달러로 전체 유입을 주도했으며, 스위스(2070만달러), 독일(3920만달러), 캐나다(1210만달러)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반면 홍콩과 브라질은 각각 5680만달러, 850만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XRP, 리플-SEC 합의 기대에 2.20달러 돌파…40% 더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