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미·중 협상 재개 소식에 108,000달러 돌파…강세 지속
디지털 골드의 가치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 미·중 무역 협상 재개 소식에 힘입어 비트코인이 108,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 갱신을 눈앞에 뒀다.
시장은 이미 '펀더멘털 무시' 모드로 접어든 지 오래다. 하지만 이번 랠리는 월가의 예측조차 뛰어넘는 속도로 진행 중이다.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상승세를 타며, 트레이더들은 다시 한번 'FOMO'에 휩싸였다. 물론 이번에도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뒤처진 채 주가 차트만 들여다보고 있을 것이다.

SEC는 여전히 ETF 승인에 대해 결정을 미루고 있지만,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xrp 선물 ETF 상장 △총 471만달러 규모의 기업 XRP 트레저리 확보 △SEC와의 법적 분쟁 종결 등 여러 요인이 승인을 기대하게 만든다.
$25 이상 급등 뒤 대폭 조정 경고도
시장 분석가들은 엑스알피(XRP)가 현재 가격인 약 2.26달러에서 최대 10배 넘게 상승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가운데 분석가 이그래그 크립토(Egrag Crypto)는 21주 EMA와 33주 SMA의 패턴을 기반으로 XRP가 “20달러를 넘고 27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월간 차트에서 불 플래그(bull flag)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고 보며, 이 추세가 유지될 경우 가격은 큰 폭의 상승 후 과거 2021년과 같은 86% 폭락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상승 이후 가격은 다시 3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분석가 제이디_757(Jaydee_757)은 2017년 강세장 초입과 현재 기술적 구조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2017년의 숨겨진 강세 다이버전스(hidden bullish divergence)가 다시 발생한다면 XRP는 25달러까지 급등하고 이후 90% 폭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관 수요 확대가 변수
현재 XRP ETF 신청에는 비트와이즈(Bitwise), 그레이스케일(Grayscale),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 21셰어스(21Shares) 등 굵직한 자산운용사가 참여하고 있다. 블랙록(BlackRock)이 뛰어들 경우 가격은 50달러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CME 선물 ETF 상장 첫날 거래량이 1900만달러에 달한 점을 주목하고 있다. 이는 XRP에 대한 기관 수요와 시장 성숙도를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ETF 승인 여부는 향후 수개월 안에 결판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ETF로 유입될 자금이 본격화될 경우 XRP 시장 구조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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