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데이터 유출로 다시 부각된 ’KYC는 진짜 쓸모없나?’ 논란

거래소의 철통같은 보안을 자랑했던 코인베이스에서 고객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태로 암호화폐 업계의 영원한 떡밥인 ’KYC(고객확인제도)의 실효성’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금융당국의 규제 압박 속에서도 여전히 뚫리는 개인정보. 과연 ’탈중앙화’를 표방하는 업계가 중앙화된 규제 시스템과 공존할 수 있을까? 아마 월스트리트는 이미 이 기회에 KYC 솔루션 관련주를 쌓아놓고 있을 것이다.
# 이더리움은 정반대 흐름… 2만7천 ETH 신규 매수
한편 블랙록은 이와 같은 시기에 약 27,241 ETH(약 6,925만 달러)를 신규 매수하며 이더리움 보유량을 늘렸다. 해당 ETH는 코인베이스를 통해 지갑으로 이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동시에 블랙록이 운영하는 iShares Ethereum Trust는 6월 2일 하루에만 4,840만 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으며, Fidelity의 이더리움 펀드에도 2,978만 달러가 유입됐다.
데이터 플랫폼 SoSo Value에 따르면, 이더리움 ETF는 11일 연속 자금 유입을 기록 중이며, 누적 유입 규모는 총 31억 2,000만 달러에 달한다.
# BTC 가격 하락이 매도세 유도… 포트폴리오 조정 가속화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사상 최고가인 $112,000을 돌파한 후, $103,000까지 하락,
6월 3일 기준으로는 $106,600 선에서 반등 중이다.
블랙록의 BTC 매도는 이러한 가격 조정 구간에서의 수익 실현이자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의 신호로 해석된다.
# 블랙록, 여전히 BTC 최대 보유 기관 중 하나
비록 최근 일부 물량을 매도했지만, 블랙록의 iShares Bitcoin Trust는 여전히 66만 1천 BTC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700억 달러 규모다.
ETF 전체 유입액은 총 484억 3,900만 달러에 달하며, 향후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ETF가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