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C / BTCC Square / BlockMedia /
EU, 미국 철강 관세 인상에 ’강한 유감’…보복 카드 꺼내든다

EU, 미국 철강 관세 인상에 ’강한 유감’…보복 카드 꺼내든다

Author:
BlockMedia
Published:
2025-06-01 10:30:05
8
3

유럽연합(EU)이 미국의 철강 관세 인상 조치에 대해 공식적으로 불만을 표명했다. 무역 전쟁의 불씨가 다시 살아날 조짐이다.

EU 관계자들은 ’보복 조치 검토 중’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내놓으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시장에서는 이번 움직임이 글로벌 무역 불균형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융계 일각에서는 ’역시 무역 전쟁은 주식 시장에 최고의 양극제’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어쨌든 이번 사태는 암호화폐 시장에도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스트래티지의 전략은 모방을 낳았다. 2025년 들어 일본의 메타플래닛(Metaplanet)은 공격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하기 시작했고, 프랑스의 더 블록체인 그룹(The Blockchain Group), 스웨덴의 H100 Group, 이탈리아 인테사 산파올로(Intesa Sanpaolo)도 동참했다. 이들은 모두 전통 산업에 속한 상장사들이지만, 공통적으로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간주하며 인플레이션 헷지 및 주주가치 보존 수단으로 내세운다. 이러한 전략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주가 상승으로 연결됐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메타플래닛은 2025년 5월 한 달 동안 주가가 2배 이상 뛰었으며, 프랑스의 더 블록체인 그룹과 스웨덴의 H100 Group 등도 비트코인 매입 발표 이후 주가가 130~170% 넘게 상승했다. 이는 회계기준이 따라오기도 전에 시장이 먼저 ‘가치 부여’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회계는 바뀌지만, 불균형은 여전하다

이제 비트코인을 주주환원 전략의 ‘정식 멤버’로 바라보는 데 가장 큰 장벽이었던 회계 기준도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23년 말, 미국 회계기준(GAAP)을 관장하는 FASB는 암호화폐에 대한 회계처리 방식을 개정해, 2025 회계연도부터 비트코인을 공정가치 기준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시세가 상승하면 그 이익을 손익계산서에 직접 반영할 수 있게 됐고, 기업 재무제표상의 자산가치와 실적 모두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미국에 국한된 이야기다. 국제회계기준(IFRS)을 따르는 기업은 여전히 비트코인을 무형자산으로 분류하고 있어, 평가손익을 실적에 반영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유럽·아시아 상장사들은 비트코인 보유 전략이 주가에 간접적인 영향만 미칠 수 있는 구조에 머물고 있다.

또한 새로운 회계기준이 새로운 규제 리스크를 불러올 가능성도 있다. 미국 내 일부 기업, 특히 대규모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MiCROStrategy)는 공정가치 평가로 인해 수십억 달러의 미실현 이익이 드러나면서, 향후 ‘최소법인세(CAMT)’와 같은 세제 변화에 노출될 수 있다. 전략은 기회가 되는 동시에, 규제의 타깃이 되기도 한다.

또한 자산 자체의 변동성도 무시할 수 없다. 스트래티지나 메타플래닛의 주가는 비트코인 시세에 따라 큰 폭으로 등락한다. 이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오히려 불안정성을 높이는 전략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 실제로 일부 기관투자자는 “투자 안정성과 배당 성향을 중시한다”는 이유로 이런 전략을 꺼리기도 한다.

“화폐에 대한 철학”까지 공유되는 전략

흥미로운 점은 비트코인 전략이 단지 자산운용 수단을 넘어, 기업의 철학적 선택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며, 법정화폐의 가치 하락에 맞선 최고의 장기 자산”이라고 주장하며, 이 전략을 ‘BTC 스탠더드’로 선언했다. 이는 자사주 매입이 단순한 이익 처분이 아닌, 경영진의 신뢰 시그널로 작용한 것과 유사하다.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기업은 “우리는 단기 수익보다 장기적 생존과 자산가치를 본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이 전략이 배당·자사주 매입과는 다른 투자자의 ‘심리’를 자극한다는 것이다. 전통적 주주환원은 현금 흐름에 의존하지만, 비트코인은 미래 가치와 스토리텔링, 그리고 상징성에 기초한 전략이다. 이것이 MZ세대 투자자에게 더 강한 매력을 가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시대는 바뀌고, 전략도 진화한다

자사주 매입이 ‘사기’에서 ‘정석’으로 변했던 것처럼, 비트코인 보유 전략도 향후 회계기준, 세무제도, 투자자 인식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의 하나로 자리 잡을 수 있다. 문제는 제도보다 선택이 먼저 이뤄진다는 점이다. 누군가가 먼저 실험하고, 시장이 반응하며, 제도가 뒤따르는 구조는 주식시장이 수십 년간 반복해온 진화의 공식이기도 하다. 그리고 지금, 비트코인 보유 전략은 그 진화의 길목에 서 있다.

  • 비트코인
  • BTC

|Square

BTCC 앱을 받고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해 볼까요?

지금 시작 QR 코드를 스캔하여 1억 명 이상의 유저와 합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