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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tus 거래소, 2억 2300만 달러 해킹 피해… 자산 동결로 투자자 분노 폭발

Cetus 거래소, 2억 2300만 달러 해킹 피해… 자산 동결로 투자자 분노 폭발

Author:
BlockMedia
Published:
2025-05-26 11: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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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Cetus가 대규모 해킹 사태로 2억 2300만 달러(약 3000억 원)를 날렸다. 보안 프로토콜이 뚫리며 발생한 사고로, 거래소는 즉각 자산 동결 조치를 시행해 추가 피해를 막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강제 동결이 오히려 손실을 고정시킨다"며 반발 중. "탈중앙화"를 외치던 거래소가 결국 중앙화된 방식으로 위기를 처리하는 아이러니가 돋보인다.

이번 사건으로 Cetus의 평판은 바닥을 쳤다. 해킹 금액이 전체 유동성의 30%를 넘어서면서, 회생 가능성까지 의문부호가 붙었다. 당연히 거래량은 24시간 만에 80% 급락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CeFi가 DeFi 마스크를 쓴 거라더니"라며 빈정댔다. 금융당국이 개입할 경우, 규제의 칼날이 더 예리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날 청산으로 영향을 받은 트레이더는 총 8만725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포지션으로 보면 청산 비중은 롱 55%, 숏 45% 수준이나 최근 가격 상승에 따라 숏 포지션 청산이 단기적으로 확대된 모습이다.

12시간 기준 숏 청산 비중은 59%까지 확대됐으며, 특히 4시간 기준으로는 전체 청산 규모 중 약 90%에 해당하는 5,373만달러가 숏 청산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승 전환 흐름에서 매도 포지션 청산이 집중됐음을 의미한다.

시장에서는 이날 반등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시점 유예 발표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회복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자산별로는 이더리움(ETH)과 비트코인(BTC)의 청산 규모가 각각 4,913만달러, 4,204만달러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ETH/USDT 거래쌍에서는 바이낸스에서 단일 최대 청산(152만달러)이 발생했다.

비트코인의 경우 숏포지션 2,708만달러, 롱포지션 1,496만달러가 청산됐으며, 이더리움 역시 숏 청산(2,782만달러)이 롱 청산(2,131만달러)을 상회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기술적 반등과 숏커버가 동반된 전형적인 상승 전환 국면으로 해석하고 있다.

알트코인 중에서는 HYPE가 15.72% 상승하며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111만달러 규모의 숏포지션이 청산되면서 강한 숏스퀴즈 현상이 발생했다.

솔라나(SOL)는 총 881만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되며 가장 많은 청산액을 기록했다. 이 중 약 300만달러가 숏 청산이었으며, sol 가격은 2.97% 상승했다.

도지코인(DOGE)과 리플(XRP)도 각각 690만달러, 461만달러 규모로 청산이 발생했으며, 가격은 각각 2.38%, 1.64% 상승했다.

반면 sui는 가격 변동이 거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134만달러 규모의 숏포지션이 청산됐다. 이는 단기적으로 과도한 공매도가 누적됐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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