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 주가 하락 이유와 전망 (ft. 스테이블 코인)

마지막 업테이트: 2025-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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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써클(Circle)의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써클은 스테이블코인 USDC를 발행하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의 가교 역할을 해오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21~2022년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고, 나스닥 상장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2023년 하반기부터 2024, 그리고 현재 2025년 들어 주가가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써클 주가 하락의 이유와 향후 전망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해보고자 한다.

써클 주가

 

써클 주가 하락 이유

스테이블코인 시장 경쟁 심화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달러라 불리며 암호화폐 거래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써클의 주요 수익원은 USDC 발행과 운용에서 나오는데, 최근 시장 경쟁이 과거보다 훨씬 치열해졌다.

🚀 테더(USDT)의 압도적 점유율

  • 2025년 6월 기준, 테더의 USDT 유통량은 약 1150억 달러에 달한다.
  • 반면 써클의 USDC 유통량은 320억 달러 수준으로, 테더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 특히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글로벌 거래소에서 USDT 거래 페어 우선 상장 정책을 유지하면서 테더의 네트워크 효과는 더 강해지고 있다.

🔥 바이낸스 USD(BUSD)와 기타 경쟁자

  • 바이낸스의 BUSD는 뉴욕금융서비스국(NYDFS) 명령으로 발행 중단되었지만, 여전히 잔존 물량으로 일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 더 큰 경쟁자는 트론(TRON) 기반 USDT다. 트론 네트워크는 낮은 수수료와 빠른 전송 속도로 개발도상국 및 아시아 시장에서 USDC 대신 USDT 사용률이 높다.

🌐 새로운 경쟁자: 페이팔 USD, 프락시마 USD, 스테이블코인 CBDC 대체

  • 2023년 페이팔은 자체 스테이블코인 PYUSD를 출시했다.
  • PYUSD는 페이팔 플랫폼 4억 명 이상의 고객 기반과 연계되어, 빠르게 결제 시장 점유율을 확보 중이다.
  • 또한 프락시마 USD(Proxima USD), 퍼스트디지털 USD(FDUSD) 등 홍콩과 싱가포르 기반의 규제 준수형 스테이블코인도 기관투자자 대상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 각국 중앙은행도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도입을 본격화하면서, 기존 스테이블코인의 법정 디지털화폐로 대체 가능성이 새로운 위협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쟁 심화의 영향

써클은 USDC의 신뢰도와 규제 준수 강점을 내세워 기업 고객, 디파이(DeFi) 프로토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 점유율이 감소하면 네트워크 효과가 약화되고, 이는 이용량 감소 → 운용 수익 감소 → 기업가치 하락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만들 수 있다.

✅ 결론

결국 써클이 테더, 페이팔, CBDC 등 강력한 경쟁자 사이에서 USDC 점유율을 유지하거나 확대하려면,

  • 규제 허가 확보
  •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 유통 네트워크 다변화 
    전략적 대응이 필수적이다. 이는 향후 써클의 매출, 수익성,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 규제 불확실성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암호화폐 산업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했지만, 동시에 규제 리스크가 가장 큰 분야로 꼽힌다. 써클의 USDC 역시 규제 이슈에서 자유롭지 않다.

⚖️ 미국 SEC와 CFTC 관할권 충돌

  • 미국에서는 SEC(증권거래위원회)와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가 스테이블코인 관할권을 놓고 다투고 있다.
  • SEC는 스테이블코인을 **증권(시큐리티)**으로 규정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SEC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여러 차례 스테이블코인이 머니마켓펀드와 유사하다고 언급했다.
  • 반면 CFTC는 **상품(커머더티)**으로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관할 불확실성이 지속되면 발행사인 써클은 사업 구조를 유연하게 설계하기 어렵다.

🏛️ 미국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지연

  • 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까지 미국 의회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이 다수 발의되었다.
  • ‘Clarity for Payment Stablecoins Act’ 와 같은 법안이 대표적이다.
  • 이 법안은 은행 및 라이선스를 획득한 비은행 기관만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준비금과 감사 보고 의무를 명시했다.
  • 그러나 민주당과 공화당 간 합의가 지연되면서 법안 통과가 계속 미뤄지고 있다.

🌍 글로벌 규제: EU MiCA 시행

  • 유럽연합은 2024년 MiCA(암호자산시장법)를 시행하여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게 엄격한 허가와 준비금 규제를 적용한다.
  • 써클은 아일랜드 중앙은행으로부터 EMI(전자화폐기관) 라이선스를 취득해 유럽 사업을 준비했지만, MiCA 시행에 따른 추가 자본 요건, 보고 의무, 소비자 보호 규제가 비용 부담으로 작용한다.

🇸🇬 아시아 규제 환경

  • 싱가포르 통화청(MAS)은 2024년 말부터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 써클은 2023년 싱가포르에서 MPI(Major Payment Institution) 라이선스를 취득했지만, 새로운 규제안에 따라 준비금 운용, 발행량 제한, AML(자금세탁방지) 요건 강화에 대응해야 한다.

⚠️ 시장 반응과 투자 심리 위축

  • 규제 불확실성은 투자자들에게 ‘법적 리스크 프리미엄’을 추가하게 만든다.
  • 특히 SEC가 스테이블코인을 증권으로 간주할 경우, 거래소 상장 및 유통 방식이 완전히 바뀔 수 있으며, 써클의 수익 모델도 큰 타격을 입는다.
  • 이러한 우려가 주가에 선반영되어 하락세를 심화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 결론

써클은 규제 준수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왔지만,

  • 미국 내 법안 통과 지연
  • SEC와 CFTC의 관할권 충돌
  • EU MiCA와 아시아 규제 강화로 인해
    전략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이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라이선스 확보와 규제 대응이 마무리될 경우, 써클은 안정적 사업 운영과 함께 기관투자자 신뢰 회복을 통해 주가 반등의 모멘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3. 금리 상승에 따른 운용 수익 감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고객이 맡긴 달러를 안전자산에 예치해 이자수익을 얻는다. 하지만 2022~2023년 금리 상승 국면에서 미국 단기채 금리가 5% 이상으로 상승하자, 많은 기업과 개인이 직접 MMF나 채권 ETF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USDC 수요가 감소하면서 써클의 수익성에도 타격을 입혔다.

게다가 최근 미국 연준이 금리 인하 시점을 늦추고 있지만, 이미 고금리에 적응한 시장이 직접투자를 선호하면서, 스테이블코인의 ‘현금 대체’ 역할이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4. USDC 디페깅 이슈

2023년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당시, 써클의 USDC 일부 준비금이 SVB에 예치되어 있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USDC가 일시적으로 0.88달러까지 가치가 하락한 바 있다. 디페깅은 스테이블코인 신뢰도에 치명타를 준다. 써클은 즉각 다른 은행으로 자산을 이전하고, 부족분을 자금 조달해 1달러 가치를 회복했지만, 투자자들의 신뢰에 큰 금이 갔다.

이후 USDC 점유율 회복이 더뎌진 것도 주가 하락의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5.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조정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2022년 이후 긴 하락과 조정을 거쳤다. 물론 2024~2025년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스테이블코인 기업의 경우 암호화폐 가격 상승만으로는 직접적인 수혜를 받지 못한다. 오히려 시장 변동성이 클수록 법정화폐 환전 수요가 감소하고, 거래소의 USDC 활용도도 줄어든다.

 

 써클 주가 전망

그렇다면 앞으로 써클의 주가는 어떻게 될까. 시장 애널리스트들의 전망과 현재까지의 데이터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1. 규제 불확실성 해소 시 상승 모멘텀

현재 가장 큰 리스크는 규제 불확실성이다. 미국과 유럽의 스테이블코인 규제안이 통과되고, 써클이 라이선스를 취득하게 되면 규제 리스크 프리미엄이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

2. USDC 신뢰 회복과 점유율 확대 필요

써클의 핵심 과제는 USDC의 점유율 회복이다. 최근에는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파일럿 사업에도 협력하고 있다. USDC가 글로벌 결제 인프라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경우, 써클의 수익성도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3. 장기적 스테이블코인 수요는 유효

CBDC의 도입과 별개로, 스테이블코인은 글로벌 결제와 디지털 자산 거래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았다. 특히 USDC는 규제 준수와 투명성을 내세워 기관투자자와 글로벌 기업 결제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이 시장은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투자 시 유의사항

써클은 스테이블코인 업계의 선두주자 중 하나이지만, 투자하기 전에 반드시 다음의 리스크 요인과 전략적 고려사항을 살펴봐야 한다.

⚠️ 1. 규제 변화 리스크

각국의 규제 방향은 써클 사업 모델과 수익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 미국 SEC 규제 강화 가능성: 스테이블코인을 증권으로 간주할 경우, 발행·유통 방식이 대대적으로 변경된다. 이는 써클의 운영 비용 증가, 거래소 상장 제약, 기업 고객 이탈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 EU MiCA 규제 부담: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필수적인 라이선스와 규제 준수 비용이 상당하다. 준비금 요건 충족과 내부 통제 시스템 구축에 따른 비용 상승이 수익성에 부담을 줄 수 있다.
  • 아시아 규제: 싱가포르, 홍콩, 일본 등 아시아 각국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도입이 본격화되면, 현지 시장 진입 전략 수정이 필요하다.

✅ 시사점

규제 리스크는 언제든지 현실화될 수 있으므로, 투자 전 각국 규제안의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

⚠️ 2. 시장 점유율 경쟁

써클의 USDC는 테더(USDT), 페이팔 USD, FDUSD 등과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 테더의 네트워크 효과: USDT의 유통량은 USDC의 약 3배에 달하며, 글로벌 거래소와 OTC 시장에서 절대적인 지위를 점하고 있다.
  • 페이팔 USD 출시: 페이팔의 4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기반으로 한 PYUSD는 결제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 CBDC 대체 가능성: 각국 중앙은행의 디지털화폐(CBDC)가 스테이블코인의 법정 대체재로 자리 잡을 경우, USDC의 사용처가 축소될 수 있다.

✅ 시사점

USDC의 점유율 추이를 관찰하고,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할 때마다 써클의 대응 전략을 검토해야 한다.

⚠️ 3. 거시경제 변수

  • 금리 변화: 금리가 상승하면 스테이블코인의 운용 수익은 증가하지만, 기업과 개인이 직접 MMF나 채권 ETF에 투자해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
  • 달러 유동성 변화: 글로벌 달러 유동성 축소 시, 스테이블코인 발행량도 함께 감소해 써클의 수익 기반을 흔들 수 있다.

✅ 시사점

미국 연준(Fed) 금리 정책과 글로벌 유동성 변화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스테이블코인 수요에 미칠 영향을 평가해야 한다.

⚠️ 4. 디페깅(페깅 붕괴) 리스크

  • 2023년 SVB 사태에서 USDC는 일시적으로 0.88달러까지 하락한 바 있다.
  • 디페깅은 스테이블코인 신뢰도를 급격히 떨어뜨리며,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에 장기적인 타격을 준다.

✅ 시사점

써클의 준비금 관리 체계와 은행 파트너 리스크 분산 상황을 점검해야 한다.

⚠️ 5. 상장 계획

  • 써클은 2022년 SPAC 합병을 통한 나스닥 상장을 추진했으나, SEC 승인 지연과 시장 악화로 무산되었다.
  • 상장 재추진 여부는 기업 가치 상승과 투자자 유입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 시사점

상장 가능성, 일정, 방식(SPAC, IPO)을 주의 깊게 살피고, 상장 발표 시점의 주가 반응을 전략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 종합 결론

써클 투자는 규제와 시장 구조 변화에 민감하다. 규제 대응, 경쟁사 점유율, 금리와 유동성, 디페깅 리스크, 상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한다. 특히, 고점 매수로 장기 보유 리스크를 떠안지 않도록, 진입 타이밍과 기업 펀더멘털 분석을 병행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결론

써클의 주가는 최근 몇 년간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배경에는 스테이블코인 경쟁 심화, 규제 불확실성, USDC 디페깅, 상장 무산, 시장 조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USDC는 여전히 글로벌 2위 스테이블코인으로, 규제 준수와 투명성을 무기로 하고 있다.

향후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USDC 점유율이 회복되면 써클 주가도 반등의 기회를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투자 전에는 반드시 규제 리스크와 시장 점유율 추이를 주의 깊게 살피고, 고점 매수로 인한 장기 보유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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