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머지 이후 이도리움 완성도 55%”…”버지는 중요한 단계”

2022/07/22글쓴이:

이더리움의 지분증명(PoS) 전환이 임박한 가운데,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가 더머지 이후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로드맵에 대해 언급했다.

21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열린 이더리움 커뮤니티 컨퍼런스에서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 완성도는 현재 40%이며, 머지(Merge, 병합) 이후 완성도는 55% 수준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더리움은 지난 14일 개발자 회의에서 이더리움 2.0 전환을 위한 메인넷과 비콘체인(지분증명)의 병합을 9월 19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 PoS 전환을 위한 병합 작업이 90% 완성됐다고 말했다. 그는 “테스트 네트워크인 ‘롭스텐(Ropsten)’에서 병합을 실행하는 일만 남았다”면서 “병합이 완료되면 검증인은 ETH 2.0에 예치한 이더리움을 인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더리움의 로드맵이 완료되면 이더리움은 초당 10만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더리움은 ’버지’, ‘퍼지’, ‘스플러지’ 등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맞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버지는 수학적 증명 방식인 ‘버클트리(Verkle trees)’와 통신 종료 후 상태를 유지하지 않는 ‘스테이트리스 클라이언트(stateless clients)’를 실행하는 단계다. 이용자는 자신의 기기에 데이터를 대량 보유하지 않아도 네트워크 검증자가 될 수 있다.

비탈릭은 “버지는 탈중앙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부테린은 “일단 합병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검증자는 ETH 2.0 입금 컨트랙트에 락업되어 있는 ETH를 인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일주일 비트코인은 20% 상승한 반면 이더리움은 50% 급등했다. 이더리움의 급등 배경에는 이더리움 머지가 있다.

머지가 이뤄지면 이더리움 생성 개수가 현재 1만2000개에서 1280개 수준으로 떨어지지만 수수료가 낮아지고 처리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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