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드라마 ‘왕좌의 게임’, 피규어 제작사 펀코 통해 NFT 발행

미국 장난감 및 피규어 제작 회사 펀코(Funko)가 미국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 NFT(대체불가토큰)를 발행한다. 이로써 왕좌의 게임은 메타버스에 진입한다.

23일(현지시간) 미디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펀코는 디지털팝(Digital PoP) 시리즈에 왕좌의 게임 NFT 컬렉션을 추가했다.

해당 NFT는 아리아 스타크, 존 스노우, 제이미 라니스터 등 드라마 속 유명 캐릭터들의 디지털 피규어로 구성돼있다. 일부 NFT의 경우 한정판 실물 피규어로 교환할 수 있다.

해당 NFT는 왁스(WAX) 기반 NFT 마켓 플랫폼 ‘Droppp.io’에서 10월 4일부터 판매된다. 총 3만1250개의 디지털팩이 판매되며, 이를 통해 62만5000개의 NFT가 배포된다.

한편, 펀코는 마블, DC, 스타워즈, 디즈니 등 다양한 브랜드의 피규어를 판매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4월 NFT 플랫폼 왁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NFT 시장에 진출했다.

앞서 지난 21일(현지시간)에도 펀코가 미국 워너브라더스와 협업해 미 대표 만화출판사 DC코믹스의 NFT를 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만화책 ‘배트맨 더 브레이브 앤 볼드’의 표지가 NFT로 제작되며, 역시나 NFT 플랫폼 왁스(WAX)를 통해 발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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