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USDT), 브라질 전역 2.4만 ATM서 이용 가능

2022/10/21글쓴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체 테더는 다음달 부터 브라질 전역에 있는 현금자동인출기(ATM) 2만4000여대에서 테더(USDT)를 전송·환전할 수 있게 됐다.

테더USDT, 브라질 ATM에서 이용 가능

2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브라질 스마트 결제 플랫폼 스마트페이(SmartPay)를 통해 11월 3일(현지시간) 브라질 전역 2.4만 대 이상의 ATM에서 USDT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테더는 브라질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플랫폼 스마트페이(SmartPay)와 업무협약을 맺고 ‘방코24호라스'(Banco24Horas) ATM에 USDT를 제공한다. 스마트페이는 브라질에서 가장 큰 ATM브랜드 방코24시를 운영하는 텍밴(TecBan)과 결합돼 있는 현지기업이다.

로첼로 로페스 스마트페이 최고경영자(CEO)는 “방코24호라스 ATM을 통해 테더 사용자들은 모든 지갑에서 USDT를 꺼내 쓸 수 있다. 물론 환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용자는 내달 3일부터 USDT를 거래소 및 월렛에서 ATM으로 송금할 수 있게 된다.

내년 2월부터는 브라질헤알을 ATM에 예치하고 월렛에서 USDT를 송금받는 기능도 추가된다.

 

브라질 금융 생태계에 금융혁명

테더 측은 “지난해 1월 발표된 한 리서치 데이터에 따르면, 브라질에서는 은행 계좌가 없거나 이를 자주 사용하지 못하는 인구가 3,400만 명에 달한다. 스마트페이에 USDT가 통합된다면, 브라질 인구 수백만 명이 디지털 화폐 생태계와 새로운 금융혁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는 결제 산업뿐 아니라 브라질 금융 생태계 전체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스마트페이 최고경영자(CEO) 로셀로 로페스(Rocelo Lopes)는 “USDT 지원을 위해 우리는 PiX라는 브라질 결제 시스템과 연동했으며, 브라질 최대 ATM 업체 텍밴(TecBan)과도 통합했다. 사용자들은 USDT를 결제에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브라질 현지 통화 헤알로 환전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이번 지원은 일상에서 암호화폐를 활용 중인 브라질 국민들에게 새로운 접근 채널을 열어줄 전망이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브라질은 전 세계 암호화폐 채택 7위 국가다. 테더에 따르면 브라질 사람들은 지난 8월에 7만9836개 기업에서 14억달러(약 2조54억원)규모의 USDT를 거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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