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인수에 투자 확보….최대 10억달러

2022/05/06글쓴이:

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발표한 트위터 인수 관련 문건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에 5억(한화 약 6360억원)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밝혔다.

암호화폐 시장의 대형 플레이어인 바이낸스가 트위터 인수에 참여하면서 트위터가 보다 탈중앙화되고 암호화폐 친화적인 소셜 미디어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바이낸스 CEO는 블록체인을 통해 구현되는 새로운 웹3.0 생태계 구현을 지지하고 있다.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낸스 CEO는 “소셜미디어와 웹3.0을 하나로 연결하고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과 채택을 확대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낸스는 물론 오라클(Oracle)의 창업자 래리 앨리슨(Larry Ellison)이 10억 달러를, 벤처 캐피털 회사인 세콰이어캐피탈(Sequoia Capital)이 8억 달러를 각각 440억 달러 규모의 트위터 인수 작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투자자는 오라클 공동 설립자이자 테슬라이사이기도 한 래리 엘리슨이다. 그가 가장 큰 지분을 차지했다.

이밖에 앤드리센호로위츠(4억 달러), 카타르 홀딩(Qatar Holding)(3억7500만 달러), 피델리티(Fidelity)(3억1600만 달러), DFJ(1억 달러) 등도 이름도 문건에 올렸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총 71억 4000만 달러로 트위터 인수를 위해 머스크가 부담해야 할 대출 규모를 덜어줬다.

신규 투자자들은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에 힘을 실어주면서 머스크가 구상하는 트위터 비전에 대한 전폭 지지한다는 뜻을 보여줬다.

앞서, 일론 머스크의 인수 제안을 반대했던 트위터 대주주 알왈리드 빈 탈랄 사우디 왕자는 자신의 주식 3495만주를 기부하고 일반 기업 전환 이후에도 그룹 내 지분공약을 유지할 것이라며, 지지 입장으로 돌아섰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잠재 투자자들에게 트위터 인수 후 빠르면 3년 내 트위터 재IPO 상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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