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침프, 암호화폐 관련 계정 폐쇠 및 중단

2022/08/12글쓴이:

이메일 마케팅 기업 ‘메일침프’가 암호화폐 관련 콘텐츠 제작자 및 언론 매체의 계정들을 폐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메일침프는 몇 주 전부터 다수의 암호화폐 관련 계정을 정지시키고 있다고 알려졌다.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메사리’, 암호화폐 미디어 ‘디크립트’, 암호화폐 월렛 제공업체 ‘엣지’ 등 4년 이상 메일침프를 이용한 암호화폐 기업들의 계정을 정지됐다.

이밖에 NFT 예술가 오카리나도 이달 초 메일침프 계정이 폐쇄됐다는 트위트를 올렸으며, NFT 콜렉션 크립툰군즈(Cryptoon Goonz)의 창업자 제시 프리드랜드도 8월5일에 이용정지를 당했다.

디크립트는 이번 조치와 관련해 메일침프 측으로부터 아무런 사전 경고나 설명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메사리의 재러드 로니스는 마케팅총괄은 트위터에 “경고가 없었을 뿐더러 지금 독자 리스트도 접근할 수가 없다”며 “메일침프가 이런 식으로 가상자산 고객들을 막무가내로 대한다면, 실제 범죄자들에 대한 강제조치는 어떨지 생각도 하기 싫다”고 적었다.

메사리 창립자인 라이언 셀키스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같은 조치에 대해 실망감을 피력했다.

그는 “메일침프는 48시간 동안 암호화폐 부문에서 가장 평판 좋은 브랜드를 플랫폼에서 퇴출시켰고, 이는 발언 검열은 모두 사라져야 한다는 우리의 주장을 증명시켜줬다”고 말했다.

대체불가토큰(NFT) 아티스트 오카리나, NFT 컬렉션 크립툰군즈의 창시자 제스 프라이드랜드 등이 계정 정지 피해 명단에 포함됐다. NFT 드롭을 추진 중이던 오카리나는 메일침프로부터 “관련 콘텐츠가 메일침프의 이용 정책과 충돌했다”는 설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메일침프는 2018년 3월 암호화폐와 암호화폐공개(ICO) 관련 이용을 금지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이전에도 블록웍스, 셰이프시프트 등 암호화폐 기업 계정이 정지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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