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권도형”내 발명품이 모두에게 고통 줘다”…’테라 부활 계획’ 공개

2022/05/16글쓴이:

LUNA(테라)와 UST(테라 스테이블 코인)의 폭락 사태와 관련해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 권도형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투자자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테라 생태계 부활 계획’을 공개했다.

권도형 대표는 14일 트위터를 통해 “지난 며칠 동안 UST 디페깅(가치 연동이 끊긴 현상)으로 충격을 받은 테라 커뮤니티 구성원과 직원, 친구, 가족에게 전화했다”며 “내 발명품이 모두에게 고통을 줬다는 점에서 비통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탈중앙화 경제에선 탈중앙화 화폐가 마땅하다고 믿는다” 면서도 “지금 형태의 UST는 그 역할을 할 수 없다”고 말해 스테이블 코인 UST의 실패를 인정했다.

반면 폭락장에서 LUNA와 UST를 매도해 권도형 대표가 이익을 본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 그는 “나를 비롯해 나와 관련한 어떤 곳도 이번 사건으로 이익을 본 게 없다”며 “나는 LUNA와 UST를 팔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권도형 대표는 아고라의 테라 포럼을 통해 테라 생태계 부활 계획을 밝혔다.

권도형 대표는 “UST의 페깅이 무너진 상황에서 나의 견해를 밝히고 싶다”라며 테라 생태계를 부활해야 하는 이유와 함께 어떤 방식으로 부활시킬지 설명했다.

권도형 대표는  테라 생태계를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활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테라는 전 세계 암호화폐 분야에서 가장 크고 활기찬 개발자 생태계 구축

▲테라스테이션(지갑 및 스테이킹 플랫폼)은 전 세계적으로 백만 명 이상이 사용

▲테라는 전 세계 거의 모든 사람들이 들어봤을 만큼 강력한 인지도를 갖고 있다는 점을 부활해야 한다.

권 대표는 “테라 생태계의 부활을 위해서 테라 커뮤니티는 체인을 재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테라 네트워크의 검증인들이 네트워크 소유권을 10억 토큰으로 재설정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금 지켜야 할 것은 테라 블록체인을 가치 있게 만드는 커뮤니티와 개발자”라며 “스스로를 위한 최선의 방법을 도출해 공감대를 형성해 다시 일어설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권도형 대표가 만든 블록체인 플랫폼 테라에는 LUNA와 UST라는 2가지 가상자산이 존재한다. LUNA는 한때 가상자산 통계 서비스 코인마켓캡 기준 전 세계 가상자산 중 시가총액 6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마찬가지로 UST는 전 세계 스테이블 코인 중 3위를 차지할 정도였다.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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