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이더리움, 폴리곤, 솔라나, 플로우 기반 NFT 지원 예정

메타(전 페이스북)의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이 이더리움, 폴리곤, 솔라나, 플로우 기반 NFT(대체불가토큰)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NFT 대부분을 호스팅하는 대표적인 블록체인 이더리움, 폴리곤, 솔라나, 플로우 4종을 플랫폼에 통합 지원할 계획이다.

인스타그램은 미국에서 시범적으로 NFT 거래를 지원할 것이지만, 4개 블록체인 NFT 거래를 모두 지원할지는 확실하지 않다.

최근 트위터 등 NFT를 지원하는 SNS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NFT 통합을 계획하고 있는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확인되며, 최근 인기가 많은 BAYC 지루한 원숭이 요트 클럽 등의 유명 NFT의 영항을 무시 할 수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더리움은 NFT가 시작된 블록체인이고 현재도 NFT 시장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NFT 시장의 빠른 성장에 이더리움이 확장성 한계를 보이자 플로우, 솔라나, 폴리곤 등이 빠른 처리 속도, 낮은 수수료 등을 내세우며 NFT 시장 내 점유율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메타마스크 같이 널리 이용 중인 월렛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용자는 지갑을 연결해 자신의 NFT 소유권을 증명하고, 프로필에 인증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인스타그램은 트위터가 지난 1월 NFT 프로필 사진을 지원했을 때처럼 NFT를 게시하고 공유한다고 해서 사용자에 요금을 부과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는 지난 1월부터 유료 구독 이용자에 한해 NFT 프로필 사진 설정을 지원하고 있다. 일반 프로필 사진은 원형으로, NFT 프로필 사진은 육각형으로 표시된다.

현재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는 NFT 및 블록체인 사업 관련하여 사업 확장의지를 천명하였다.

최근 실적 부진으로 잠잠하긴 하지만 이를 통행 인스타 자체 NFT 민팅 및 페이스북 멤버십 옵션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마크 저커버그는 “인스타그램에서 NFT를 지원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며 “이용자는 플랫폼 상에서 NFT를 민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월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가 활동하는 대형 소셜미디어의 NFT 지원은 NFT의 대중화를 더욱 강화할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생태계에 많은 사용자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