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모네로▪지캐시 등 ‘프라이버시 코인’ 7종 상장폐지

2022/09/13글쓴이:

글로벌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가 규제 준수 문제를 이유로 모네로(XMR) , 지캐시(ZEC) 등  7종의 ‘프라이버시 코인’을 상장 폐지했다.

12일(현지시간) 후오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금융 규정 및 후오비 글로벌 토큰 관리 규칙 17조에 따라 오는 19일 8시(UTC 기준) 모네로(XMR), 지캐시(ZEC), 대시(DASH), 디크리드(DCR), 피로(FIRO), 버지(XVG), 호라이젠(ZEN) 7종을 상장폐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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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7종의 프라이버시 코인은 19일부터 거래가 종료된다. 입금 서비스는 12일부로 종료됐으며, 출금 서비스는 추후 공지가 나올 때까지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후오비는 “후오비 글로벌은 각국의 규제 정책을 엄격히 준수하며 사용자들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지발표 후 대시、지캐시、디크리드 및 피로 약 1%하락하며 모네로는 지난 24 시간 동안 4.5% 상승한 수치다.

 

프라이버시 코인은 규제에 직면 예정

프라이버시 코인은 자금의 출처와 목적지를 불분명하게 해 익명성과 추적 불가능성을 목적으로 하는 코인이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일본, 한국, 호주 등 국가들의 규제 당국들이 프라이버시 코인의 이용을 불법화 하면서 해당 종목들에 대한 집중적인 조사가 진행됐다.

앞서 지난 8월에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을 관리하는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토네이도캐시(Tornado Cash)를 특별지정제재대상 목록에 올렸다. 미국인들은 토네이도캐시 서비스나 관련 이더리움 지갑을 이용할 수 없으며, 위반하면 법적 처벌을 받는다.

토네이도캐시는 2019년 출범한 이더리움 기반 암호화폐 믹싱 서비스로 온체인 거래 내역을 뒤섞어 누가 전송했는지 알 수 없게 만드는 기술이다.

이와 관련해 톰 에머(Tom Emmer) 미국 하원의원이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토네이도캐시 제재는 잘못됐다는 지적이 나타났다.

그는 “토네이도캐시 소프트웨어는 사람이나 단체가 아닌 코드로 제어된다. 의회는 OFAC에 토네이도캐시가 코드가 아닌 사람에 의해 통제된다고 생각하는지 등에 대해 물어야 한다”고 전했다.

 

 

관련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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