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셀시우스 파산 맞춰 인수 준비…20억달러 투자 유치

2022/07/01글쓴이:

셀시우스가 파산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 전하는 가운데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셀시우스 인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25일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셀시우스가 파산할 경우 부실 자산을 할인된 가격에 매입하기 위해 투자자로부터 20억달러(약 2조59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셀시우스 는 지난 6월 16일 미국의 금융 서비스 기업인 씨티(Citi) 그룹을 자금 조달 방식 조언을 위한 고문으로 임명했다. 씨티그룹은 해당 기업에 파산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를 대상으로 현금 대출 서비스를 진행했으며, 이달 중순에는 이더리움과 연계된 차액결제선물환(Non-Deliverable Foward, NDF) 방식의 파상생품 거래를 최초로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의 또 다른 가상화폐 대출 플랫폼인 넥소(Nexo)도 지난 6월 13일(현지시간) 셀시우스 네트워크에 인수 제안을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셀시우스 네트워크는 넥소의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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