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이더리움 기반 파생상품 최초거래 실시
2022/06/15글쓴이:
가상화폐 시장 폭락한 가운데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이더리움 기반 최초의 파생상품 거래를 시작했다고 블룸버그(Bloomberg)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기관 투자자가 암호화폐에 간접 투자할 수 있도록 이더리움 가격을 추종하는 최초의 ‘차액결제선물환(Non-Deliverable Forward)’ 거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차액결제선물환은 원금 교환 없이 ‘계약 시 선물 환율’과 ‘만기 시 현물 환율’의 차액만 기준 통화(현금)로 정산하는 선물환 계약이다. 기관 투자자는 해당 상품을 통해 이더리움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된다.
골드만삭스의 차액결제선물환 거래 시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해당 업체는 5월 비트코인 가격과 연동된 차액결제선물 파생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당시 맥스 민턴(Max Minton) 골드만삭스 아·태 지역 디지털 자산 책임자는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기관 투자자의 수요가 비약적으로 늘고 있다”라고 시장 진출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후 골드만삭스는 지난 3월에 첫 비트코인 옵션 장외거래(Over-The-Counter, OTC)를 실시했으며 4월에는 비트코인을 담보로 현금을 대출할 수 있는 상품도 출시했으며 이더리움까지 확장할 방침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가상화폐 산업의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향후 시장 내 사업을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메리 캐서린 리치(Mary Catherine Rich) 골드만삭스 개인 자산 관리 부문 글로벌 책임자는 지난 3월 미국 경제매체인 씨앤비씨(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업체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투자 상품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를 목표로 가상화폐 투자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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