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마이클세일러는 광대로 판명난 영웅”

2022/08/01글쓴이:

이더리움(ETH)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최고경영자(CEO)이자 비트코인 멕시멀리스트로 알려진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를 “광대로 판명된 영웅”이라고 비난했다.

지난 31일(현지시간) 비탈릭은 트위터를 통해 “왜 (비트코인) 멕시멀리스트는 완전히 광대로 판명난 영웅을 계속 선택할까?”라며 마이클 세일러 관련 동영상에 리트윗을 남겼다.

사진 = 비탈릭 트위터

해당 영상에서 마이클 세일러가 이더리움이 증권관계법을 위반하고 있기 때문에 이더리움은 근본적으로 비윤리적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더리움의 기술적 신뢰성 및 보안성에 대해 우려를 가지고 있다. 하드포크 등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때마다 새로운 공격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라며 “윤리적으로 건전하다면, 이더리움은 비탈릭 부테린을 포함한 이더리움 재단의 그 누구도 프로토콜을 변경할 수 없어야 한다. 누군가 프로토콜을 변경할 수 있다면 그것은 유가증권이고 글로벌 화폐가 될 수는 없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의 연설을 통해 이더리움이 40% 완성됐다며 3~4년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이는 프로토콜이 앞으로 35개월은 완성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이며 또 안정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라고 지적했다.

비탈릭 부테린은 왜 마이클 세일러를 “광대로 판명된 영웅”이라고 했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더리움 커뮤니티는 열렬한 비트코인 ​​지지자 세일러가 2000년에 SEC(증권거래위원회)에 의해 증권 사기 혐의로 기소된 것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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