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3,200달러선까지 하락해도 낙관론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치 있는 암호화폐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지난 24시간 동안 3,200달러선까지 가격이 6% 가량 급락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더리움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낙관론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더리움 병합(Ethereum Merge)’ 구글 검색량 급증, 암호화폐 거래소의 이더리움 보유량 3년래 최저, 여기에 기술적으로 대칭 삼각형(symmetrical triangle)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이더리움이 이번 달에 4,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프로농구팀 댈러스 매브릭스의 구단주이자 억만장자 투자자 마크 큐반(Mark Cuban)도 최근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 병합이 완료되면 이더리움이 지분증명(PoS) 블록체인 비콘체인으로 전환됩니다. 그 결과 이더리움 에너지 소비가 99% 감소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또 병합 후 이더리움 발행량이 감소하고 수요가 증가하면 이더리움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앞서 이더허브 설립자 앤서니 사싸노는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병합이 오는 6월 22일 이뤄질 것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 및 제이미 더글라스(Jamie Douglas Coutts)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은 비트코인을 디지털 준비금으로 만들어 가치를 높여 주고, 이더리움은 인터넷 상의 담보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더리움의 지분증명 전환은 이더에 대한 상당한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창업자는 최근 블로그를 통해 이더리움이 암호화폐 시장의 다른 자산보다 과소평가 되었다면서 올해 말 이더는 1만 달러에 도달할 것입니다.”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