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은행 누뱅크, 비트코인등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제공

2022/05/12글쓴이:

11일 중남미 지역의 최대 디지털 은행인 브라질의 누뱅크는 보유 자산의 1%를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고객들에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등 포함한 암호화폐 매매 및 수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누뱅크는 현재 보유한 5천만 명 규모의 은행 고객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매매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확인됐다.

가상화폐 거래와 수탁 업무는 미국의 가상화폐 서비스 기업인 팍소스(Paxos)의 블록체인 인프라를 이용하게 된다.

누뱅크의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는 오는 6월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7월 말까지는 모든 은행 고객들을 대상으로 범위가 확대된다.

누뱅크 고객들은 브라질 레알화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사고 팔 수 있다. 그러나 처음에는 암호화폐 예금과 출금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고 팍소스는 밝혔다.

뉴뱅크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금까지 투자부문인 뉴인베스트가 제공하는 상장지수펀드를 통해서만 암호화폐 투자를 허용했다고 밝혔다.

누뱅크 최고경영자 데이비드 밸레즈(David Velez) 는 “중남미 지역에서 가상화폐 시장이 성장 추세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항이다”라며 “우리는 시장을 면밀히 추적해 왔고 현지 내 변혁의 가능성을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누뱅크의 가상화폐 시장 진출 목적을 은행 고객들이 해당 은행 플랫폼을 통해 매매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공개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누뱅크가 해당 기관의 투자 서비스를 향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이외의 가상화폐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브라질 현지에는 누뱅크 이외에도 비티지 프랙추얼(BTG Practual) 등의 현지 은행이 가상화폐 시장 진출을 선언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누뱅크에는 투자 지주회사인 버크셔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가 지난해 6월과 올해 2월에 걸쳐 각각 5억 달러(약 5천 580억 원)와 10억 달러(약 1조 2천억 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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