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FOMC 의사록 공개, 비트코인·이더리움 2% 이내 하락

2022/08/18글쓴이:

금리 인상 의지를 재확인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7월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 등 경제적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FOMC 의사록 공개 , 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돼?

17일(현지시간) 공개된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선 미 연준(Fed) 위원들의 ‘매파’ 기조가 재확인됐다. 위원들은 “물가상승률이 계속 목표치(2%)를 훨씬 넘고 있어 제약적인(restrictive) 정책 스탠스로 가는 것이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위원회의 의무를 달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의사록에서 연준이 향후 경제 전망이나 데이터에 따라 긴축 속도를 조절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인플레이션 목표치 도달 때까지 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돼야 한다는 뜻을 강조해 리스크 선호 심리가 후퇴한 영향이다.

이날 의사록 공개 이후 금리 인상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이날 나스닥(1.3% 하락)과 S&P500(0.72% 하락), 다우(0.50% 하락) 등 뉴욕증시도 모두 내리막길을 걸었다. 7월 미국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큰 변동이 없었으나 애널리스트 추정치는 0.1% 증가했다. 지난 10일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 폭은 예상보다 낮았지만, 지출은 예상외로 부진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달 회의서 기준금리를 2.25~2.5%로 75bp(1bp=0.01%p) 인상했고 이후 금융시장은 연준의 긴축 속도 둔화에 이어 내년 완화 가능성까지 빠르게 반영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완화 전망은 지난주 미국의 물가 지표가 한 풀 꺾인 것으로 확인된 뒤 더 급물살을 탔다.

하지만 코인데스크는 시장이 김칫국을 들이켰을 수 있다면서, 연준의 인플레 파이팅은 아직 종료되기까지 한참이 남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코인과 같은 리스크 자산들이 앞으로 더 큰 변동성을 보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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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하락 분위기

비트코인(BTC)는 2% 하락해 4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2만5000달러를 돌파한 후 지금까지 6%가량 하락했다.

이더리움(ETH)도 4일 연속 하락하며 지난 24시간 동안 1.2% 떨어졌다. 이더리움은 지난 15일, 심리적 이정표인 2000달러를 돌파한 후 지금까지 8% 하락했다. 여름 초반 1000달러 아래까지 떨어졌던 이더리움은 지난주 내내 2000달러에 근접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알트코인 시장도 혼조세였다. EOS(이오스)는 13% 증가했으나, AVAX(아발란체), MATIC(폴리곤)은 각각 4%, 4.3%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간) 오전 11시 26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 24 시간 전보다 2.28% 내린 2만3,474.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52% 내린 1,852.48달러에 손바뀜이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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