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더리움 반등, 가상자산 시장 위기 둔화

2022/07/19글쓴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일부 암호화폐가 한달 만에 최고가를 기록하는 가운데 전세계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상회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9일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약 1조139억원으로 한 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3%대, 이더리움은 8%대 각각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16일 이후 한 달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 가상자산 정보 제공기업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거래량은 90% 이상 증가했다. 이더리움의 거래량 역시 80%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가상화폐 가격 상승은 유럽과 아시아 증시가 반등한 데 힘입은 것이라고 CNBC는 분석했다. 암호화폐, 그중에서도 특히 비트코인은 점점 주식 시장과 긴밀하게 연동돼 움직이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 2.0 등 각 암호화폐의 업데이트 소식도 상승세에 한 몫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위기 전염이 둔화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시장분석 업체 크립토컴페어 관계자는 “가상화폐 시장이 최악을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빗썸경제연구소 또한 전일 보고서를 통해 연말을 향할수록 금리인상 종료 기대감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 분석한 바 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1월(6만9000달러) 사상 최고가 대비 여전히 70%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가상자산 폭락의 영향으로 가상자산을 주로 거래하는 헤지펀드 ‘쓰리애로우 캐피탈’과 대출업체 ‘셀시우스’는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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