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 기록…시총23위 상승

대체불가토큰(NFT) 콜렉션 지루한 원숭이 요트클럽(Bored Ape Yacht Club, BAYC) 이 발행한 에이프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에이프코인은 열흘 만에 100% 넘게 오르며 엄청난 상승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에이프코인의 꾸준한 강세 모멘텀은 유가랩스(Yuga Labs)와 애니모카 브랜드가 오는 4월 30일 지루아페 요트클럽 NFT 프로젝트와 연계해 개최하는 ‘아더사이드’  토지 경매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아더사이드의 가상토지인 랜드 민팅은 에이프코인으로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론칭을 앞두고 에이프코인을 미리 준비하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토큰 가격도 폭등한 것으로 보인다.

유가랩스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메타버스 아더사이드를 출시 계획을 발표했고, 오는 30일에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가랩스는 가상세계(메타버스) 프로젝트로 아더사이드를 계획했고 지난달 시드 펀딩 라운딩에서 4억5000만달러(약 5460억원)를 투자 유치하기도 했다.

아더사이드 프로젝트에는 지루한 원숭이 요트클럽(BAYC), 돌연변이 원숭이 요트클럽(MAYC)와 같은 유가랩스의 모든 NFT 컬렉션 캐릭터뿐 아니라 코다(KODA)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될 예정이다.

29일 암호화폐 글로벌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에이프코인(APE) 토큰은 지난 20일 이후 106% 올랐다. 이날 기준 최고가는 3만3172원으로 월초 에이프가 1만4000원대를 기록했던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급등세다.

한편, 지루한 원숭이 요트클럽 및 돌연변이 원숭이 클럽(Mutant Ape Yacht Club, MAYC) 생태계 연계 토큰 에이프코인(APE)이 29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AIP-21, AIP-22, AIP-7 등 3개 거버넌스 제안의 투표가 한국시간 기준 30일 11시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에이프코인 측은 “AIP-21, AIP-22는 스테이킹 관련 거버넌스 제안, AIP-7은 에이프코인 DAO의 재구성에 관한 제안이다. 

이는 지루한 원숭이 요트클럽(BAYC), 돌연변이 원숭이 요트클럽(MAYC)보유자들이 향후 몇 년 동안 생태계가 취할 방향에 대해 더 많이 관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