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앞두고 관련 암호화폐(팬 토큰) 주목…축구 팬 암호화폐 투자자 48%

오는 21일 개막하는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스포츠와 관련된 암호화폐(가상자산)들이 이목을 끌고 있다. 그중에서 제일 눈길을 끌고 있는 토큰은 칠리즈, 산토스 FC 팬 토큰등 포함한 팬 토큰입니다.

 

월드컵 초읽기…팬 토큰 인기 끌 것

블록체인 생태계 알고랜드, 크립토닷컴의 코인 크로노스가 이번 월드컵과 관련된 암호화폐 프로젝트로 거론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알고랜드를 공식 대체불가능토큰(NFT) 발행처로 지정했으며, 크로노스는 월드컵 공식 후원사 비자(VISA)와 함께 월드컵을 주제로 NFT 경매를 진행한 바 있다.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팬 토큰에 대한 관심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투자 경험이 있는 축구 팬 중 28%가 일반적인 스포츠 토큰이나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다고 답변했다. 스포츠 관련 토큰이나 프로젝트 중 주로 스위트코인(Sweatcoin), 칠리즈(Chiliz), 스테픈(Stepn), 알핀(Alpine), 플로우(Flow) 등이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 축구 팬이 웹 3 참여 경험을 위해 스포츠 NFT를 사용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설문 조사에서 암호화폐 투자자이자 축구 팬인 응답자 35%가 지난 6개월 사이에 스포츠 NFT를 거래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반면, 축구 팬이 아닌 일반 암호화폐 투자자 중 같은 답변을 한 응답자는 13%였다.

관련페이지:

FIFA(피파), 알고랜드 기반 2022 월드컵 NFT 발행한다 – BT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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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스 “FTX로 인든 분을 월드컵 기간 즐길 수 있기 바람”

가장 주목받는 곳은 스포츠 관련 블록체인 플랫폼 소시오스닷컴이다. 소시오스닷컴은 이번 월드컵뿐만 아니라 수년간 스포츠 생태계와 밀접한 연관성을 보여왔다. 파리 생제르망, 유벤투스, 맨체스터 시티 등 유력 축구 구단과 토큰 발행 파트너십을 맺었다. 지난 3월에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리오넬 메시를 공식 홍보대사로 지정해 화제가 됐다.

소시오스닷컴의 유스케 책임자는 “최근 소시오스닷컴에서 경기 결과를 예측하고 인앱 게임을 플레이함으로써 전 세계 팬들이 서로 경쟁할 수 있는 ‘월드 챔피언십 리더보드’를 출시했다”며 “팬들이 좋아하는 스포츠 팀과 이벤트를 즐기고 소비할 수 있는 더 많은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칠리즈가 축구 국가대표팀들의 팬 토큰도 보유 중이어서 이번 월드컵 기간에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소시오스닷컴은 유명 선수의 사인 상품, 경기 티켓, NFT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팬 토큰 보유자를 스포츠 클럽 경기 VIP 게스트로 초대해 응원하던 선수를 만날 수 있게 하는 이벤트도 진행해오고 있다.

그는 “FTX 파산 등으로 코인 시장은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며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인 월드컵 기간 만큼이라도 스포츠 정신으로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칠리즈의 알렉산드르 드레이풀 최고경영자(CEO)는 FTX내 CHZ를 출금하지 못한 개인 이용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최대 1만 달러 상당을 보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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