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오픈씨 사용자, 계정 비활성화…”서비스 약관을 위반”

거래량 기준 최대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 사용자들의 계정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비활성화되었다. 이에 대해 오픈씨 고객지원팀은 이메일 답변에서 서비스 약관을 위반했다고만 설명했다.

8일(현지시간) 니로진(nirozin)이라는 사용자는 트위터를 통해 “2년 동안 여러 지갑에서 총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원), 수천 개 NFT를 거래했는데 갑자기 오픈씨에서 내 모든 지갑이 비활성화 됐다”고 말했다.

오픈씨 고객지원팀은 이메일 답변에서 서비스 약관을 위반했다고만 설명했다.

또 일부 사용자들은 최근 CORI(Creator Ownership Research Institute)가 올바른 수령인에게 로열티를 적절하게 지급하는 온체인 컨트랙트인 로열티 레지스트리를 지원하는 것에 대해 “카르텔이다”, “마켓이 아니라 존경받는 예술가에 의해 통제된다면 더 좋을 것”이라는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CORI 회원사로는 오픈씨, 니프티 게이트웨이, 조라, 매니폴드, 수퍼레어 등이 있다.

한편,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오픈씨에는 BNB체인 기반의 NFT 프로젝트가 상장됐다.BNB체인은 올해 말까지 오픈씨 씨포트 프로토콜에 NFT를 통합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오픈씨가 지원하는 블록체인은 8종으로 늘어났다.

오픈씨는 지난 9월 “세계 최대의 NFT 마켓플레이스 입지를 다지기 위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추가하고 언어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앞서 오픈씨는 이더리움, 폴리곤, 클레이튼, 솔라나, 아비트럼, 아발란체, 옵티미즘의 NFT를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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