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광고 기반 저가 요금제에 암호화폐 광고는 금지
2022/09/06글쓴이:
전 세계 2억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Netflix)가 ‘암호화폐’ 광고를 지원하지 않을 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확인된다.
5일(현지시간) 시드니 모닝 헤럴드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스트리밍 거대 넷플릭스는 올해 말에 시작될 예정인 저가형 구독 계층에 암호화폐와 도박 광고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어린이를 대상으로 판매되는 상품 광고도 지원하지 않을 예정이며, 제약 관련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독형 사업 모델을 운영해온 넷플릭스는 오는 11월 1일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에서 저가형 광고 요금제를 우선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말 출시될 디즈니+ 광고 지원 티어(Tear)와 경쟁하기 위해 예상보다 일찍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팬데믹 특수가 끝나면서 가입자가 이탈하고 수익이 악화하면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서둘러 마련하는 모습이다. 올해 1분기에 가입자 20만 명, 2분기 97만명이 플랫폼을 떠났다.
경쟁사인 디즈니플러스의 광고 구독 모델 출시일이 12월 8일로 확정되자, 넷플릭스는 내년 초 예정했던 저가형 광고 요금제 출시 시기를 11월로 앞당겼다.
저가형 광고 요금제는 월 7~9달러로, 1만원 안팎이다. 기존 스탠다드 요금제 월 15.49달러(한화 약 2만1250원)의 절반 수준이다. 광고는 시간 당 4분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암호화폐 광고는 투기 조장, 사기 위험 등의 이유로 대형 플랫폼에서 제재 대상이 돼 왔다. 앞서 2021년 7월 초 틱톡 인플루언서들은 암호화폐 홍보가 금지됐다.
메타(구 페이스북)도 2018년 1월 암호화폐 광고를 금지한 후 입장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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