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상승 vs 경유 하락…국제 유가 혼조 속 유종별 ’희비 엇갈린’ 이유
국내 유가 시장이 유종별로 엇갈린 행보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3월 26일 기준 휘발유는 소폭 상승한 반면 경유는 하락세를 기록하며 에너지 시장의 분화 현상을 강조했다. 이는 국제 원유 시장에서 두바이유와 WTI의 급락(각각 8.63%, 2.19% 하락)과 브렌트유의 4.49% 상승이라는 상반된 흐름이 반영된 결과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 공급망 변동과 지역별 수급 차이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제 유가 변동이 국내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기까지 약 2주 가량의 시차가 존재한다"며, "현재의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향후 국내 유가에도 추가적인 조정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