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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강 때 환율 맞추면 추가점수 5점 부여” 서울대 경제학부 수업 대참사, 교수 평가 방식에 논란

“종강 때 환율 맞추면 추가점수 5점 부여” 서울대 경제학부 수업 대참사, 교수 평가 방식에 논란

Author:
wikitree
Published:
2025-12-15 18:07:00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시험 점수에 환율 예측을 연동하는 파격적인 평가 방식을 도입했다. 학생들은 ‘추가 점수 5점’이라는 당근 앞에서 환율 변동성에 노출됐다.

교실 안의 외환 시장

교수는 학기 종강 시점의 원/달러 환율을 맞히는 학생에게 보너스 점수를 약속했다. 이는 단순한 퀴즈가 아니라 실제 금융 시장의 변동성을 교실로 끌어들인 셈이다. 학생들은 시험 공부와 함께 매일 환율 차트를 확인해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렸다.

교육 vs. 투기 논란

이 평가 방식은 경제 원리를 가르치는 교육의 본질을 훼손했다는 비판을 샀다. 환율은 수많은 거시경제 변수와 심지어 정치적 이슈에까지 영향을 받는다. 학생들에게 단순한 ‘맞히기 게임’을 강요하는 것은 교육적 가치보다는 투기적 심리를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5점의 무게

보너스 5점은 성적 등급을 가르는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이는 학생들로 하여금 본래의 학습 목표보다 ‘점수 획득’이라는 결과에 집중하도록 만들었다. 일각에서는 “교수가 자신의 펀드 수익률을 학생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 것만 다행”이라며 냉소를 보내기도 했다.

교수의 의도와 파장

아마도 교수는 이론을 넘어 실전 감각을 키우고자 했을 것이다. 하지만 예측 불가능한 글로벌 시장을 시험 문제로 만든 선택은, 교육 현장에 불필요한 변동성만을 초래했다. 이번 사태는 점수와 평가에 매몰된 현 교육 시스템의 한 단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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