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 전망: 코스피, 하반기 3150포인트 돌파 가능..새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이 주도
한국 증시가 하반기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투증권은 코스피가 3150포인트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새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이 시장을 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사들은 정부의 규제 완화와 투자자 유치 노력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단기적인 랠리가 장기적인 실적을 뒷받침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어쨌든 트레이더들은 잠재적인 3150포인트 돌파를 위해 포트폴리오를 재점검 중이다. 증시가 정말로 정부 정책 하나로 날아오를 수 있을지, 아니면 이번에도 ''펀더멘탈 무시한'' 랠리로 끝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12일 올 하반기 코스피 밴드를 상향조정했다. 기존 2400~2900포인트에서 2600~3150포인트로 높였다.
이재명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을 코스피 지수 전망에 반영했다.
한투증권은 주주환원 강화와 기업이익 개선에 따른 ROE(자기자본이익률) 추가 상승을 지수 전망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코스피 지수는 올 3분기 조정, 4분기 반등을 예상했다. 특히 저점은 3분기 초중반에 나올 수 있다고 봤다. 4분기는 주요국 통화완화와 증시 수급 개선으로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김대준 연구원은 "코스피 밴드 상단에 적용한 ROE 9.75%는 올해 전망치 9.3%에 0.45%포인트를 가산한 수치"라며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을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자사주 소각과 배당성향 개선 측면에서 이익잉여금 사용에 따른 자기자본 감소를 반영하면 ROE는 0.1%포인트 가량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주일 만인 지난 11일 한국거래소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자본주의 시장 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면서 "우리 국민들께서 이제는 주식 투자를 통해서 중간 배당도 받고 생활비도 할 수 있게 부동산에 버금가는 대체 투자 수단으로 만들면 기업들이 자본 조달도 쉬울 것이고, 대한민국 경제 전체가 선순환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