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화 금 테더 XAUT, 시총 14억달러 돌파…안전자산 수요 급증 [금융시장 불안 속 주목받는 디지털 금]
디지털 금이 전통 시장을 넘어서다
금융시장의 불안이 극에 달하는 가운데 토큰화된 금 테더 XAUT가 14억 달러 시가총액을 돌파하며 안전자산 수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디지털 자산과 실물 금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이 혁신적인 상품이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블록체인이 바꾸는 안전자산 패러다임
24시간 거래 가능한 유동성과 물리적 금 보유량을 백업으로 삼는 XAUT는 불확실성이 극심한 시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전통적인 금 ETF를 능가하는 접근성으로 개인 투자자부터 헤지펀드까지 폭넓은 층에서 자본이 유입되고 있다.
디플레이션 압력과 글로벌 경제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금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물리적 금 보관의 번거로움을 해결하면서도 가격 안정성을 제공하는 이중적 장점이 주효한 셈이다.
금융 당국의 감시가 강화되는 가운데 XAUT의 급성장은 전통 금융기관들로 하여금 디지털 자산 통합의 필요성을 재고하게 만들고 있다. 결국 월스트리트도 블록체인의 효율성을 거부할 수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반증이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더의 토큰화 금 XAUT가 금값 상승과 함께 사상 최고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2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이 전했다.
XAUT는 현재 약 37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거래량은 7700만달러를 넘어섰고, 유통량은 37만5000개를 돌파했다. 이는 2025년 초 대비 약 50~60% 증가한 수치로, 2024년 중반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금값은 지정학적 긴장과 중앙은행 매수, 법정통화 변동성 속에서 41% 상승하며 안전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XAUT 역시 금과의 1:1 페그를 유지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중이다. 테더는 이를 "자연스러운 비트코인"으로 표현하며, 일부 전문가들은 XAUT가 비트코인을 대체할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있다.
피터 시프 경제학자는 "미국 달러 스테이블코인보다 실제 금을 보유하는 XAUT가 더 가치 있다"며, XAUT의 시장 지배력을 강조했다.
한편, 금 시장은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매수와 브릭스(BRICS) 국가들의 달러 의존도 감소, 글로벌 인플레이션 속에서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핵심 PCE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가 예정되며, 금값 상승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FedWatch Tool)에 따르면, 연준(Fed)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10월 금리 인하는 93%, 12월 추가 인하는 81% 확률로 점쳐진다. UBS 전략가 조반니 스타우노보는 "연준이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하며 금값이 이번 주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Tokenized gold will eat Bitcoin's LUNCh. Also, who needs a U.S. dollar "stablecoin" when you can have a coin that represents ownership of real gold. https://t.co/ykrvyk3FV7
— Peter Schiff (@PeterSchiff) August 14,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