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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펀, 단 하루 매출로 하이퍼리퀴드 제쳤다 - 디파이 시장 지각변동 시작됐다

펌프펀, 단 하루 매출로 하이퍼리퀴드 제쳤다 - 디파이 시장 지각변동 시작됐다

Published:
2025-09-16 20:48:06

디파이 프로토콜 간 매출 경쟁에서 예상치 못한 강자가 등장했다. 펌프펀이 단 24시간 만에 하이퍼리퀴드의 일일 매출을 넘어서면서 업계에 충격파를 전달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무情的 현실

고래들의 자금 흐름이 순식간에 플랫폼 간 점유율을 뒤바꿔버리는 현장—전통 금융에서 상상조차 못할 속도로 시장 지형이 재편된다. 유동성 공급자들은 수수료 배분 구조에 민감하게 반응했고, 이번 기록적인 매집은 단순한 우연이 아닌 전략적 포지셔닝의 결과다.

FSA(금융당국)가 여전히 규제 프레임워크 쌓느라 분주한 사이, 디파이 생태계는 이미 다음 판을 준비하고 있다. 단기 수익률에 목매는 투자자들 덕분에 프로토콜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제 승자는 가장 빠르게 움직이는 자에게 돌아간다.

밈코인 플랫폼 펌프펀(Pump.fun) [사진: 펌프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솔라나(Solana) 기반 런치패드 펌프펀(Pump.fun)이 수익 측면에서 주요  디파이(DeFi) 플랫폼들을 제치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고 더블록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펌프펀은 최근 24시간 동안 338만달러 프로토콜 수익을 기록하며, 306만달러를 기록한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를 넘어섰다. 현재 펌프펀은 테더(2167만달러), 서클(762만달러)에 이어 디파이 매출 3위에 올라 있다.

펌프펀은 2024년 출시된 밈코인 생성 플랫폼으로 토큰을 발행하고 초기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익 대부분은 토큰 생성, 유동성 제공 수수료, 거래 수수료 등에서 발생한다.

펌프펀은 올해 1월 하루 매출이 670만달러를 넘어섰지만 8월 1일에는 20만6000달러로 96% 넘게 급감했다.

하락세에 접어들었던 펌프펀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건 7월 말부터 전개된 토큰 바이백 정책 때문이다.

펌프펀은 기존 매출 중 25%만 사용하던 바이백 정책을 전면 수정해, 모든 수익을 자체 토큰(PUMP) 매입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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